“무료로 푼다” LG가 만든 괴물 AI, 미국·중국 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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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5 21:29
기사 3줄 요약
- 1 LG가 독자 개발한 AI 모델 K-엑사원 전격 공개
- 2 성능 평가서 미국과 중국 제치고 국내 1위 달성
- 3 이달 2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API 활용 가능
LG AI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인 ‘K-엑사원’을 공개하며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K-엑사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기준인 13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중 10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평균 점수도 72점을 기록해 5개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독식하던 판을 뒤집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평가 결과는 더욱 놀라웠습니다. K-엑사원은 인텔리전스 지수에서 32점을 기록해 가중치를 공개하는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이자 국내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글로벌 상위 10개 모델이 대부분 중국과 미국 모델인 상황에서 한국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이 모델은 특히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K-엑사원은 미국 오픈AI의 GPT-OSS 모델이나 중국 알리바바의 큐웬 모델과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주어진 시간과 인프라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1차수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이 주목받습니다.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혁신 기술
K-엑사원은 LG가 지난 5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결과물입니다. 단순히 데이터 양만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성능은 높이고 운용 비용은 낮추는 고효율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어텐션’ 기술을 고도화해 기존 모델 대비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70% 절감했습니다. 어텐션은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때 중요한 정보에 집중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LG AI연구원은 나무를 보는 것처럼 특정 정보에 집중하는 기술과 숲을 보는 것처럼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덕분에 K-엑사원은 A4 용지 400장 분량인 26만 토큰의 긴 문맥을 한 번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론 속도 역시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하나의 토큰을 처리하면서 다음 토큰을 예측하는 멀티 토큰 예측 기술을 적용해 속도를 150% 높였습니다. 토크나이저 고도화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1.3배 더 긴 문서를 기억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강점입니다.안전성 확보하고 무료로 기술 개방해
LG AI연구원은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는 데이터는 사전에 제외하고 모든 학습 데이터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안전성 지표 평가 결과에서도 글로벌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신뢰성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이달 28일까지 K-엑사원 API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사양 장비 없이도 자신만의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LG의 의지가 담긴 행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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