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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끊어도 된다고?" 오픈AI, 사람 같은 '비디' 모델 개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6 18:47
"말 끊어도 된다고?" 오픈AI, 사람 같은 '비디' 모델 개발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말 끊는 '비디' 모델 개발 중
  • 2 사람처럼 실시간 대화 및 끼어들기 가능
  • 3 기술 오류로 출시 일정 2분기로 연기됨
AI와 대화하다 보면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내 말을 끝까지 듣고 나서야 한참 뒤에 대답하는 AI의 방식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친구와 수다 떨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제 AI 눈치 안 보고 '끼어들기' 가능해진다

오픈AI가 사용자의 말을 중간에 끊어도 알아듣는 새로운 음성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비디(BiDi)'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기존의 답답했던 '턴 기반' 대화 방식을 완전히 뒤집는 기술입니다. 현재 챗GPT의 음성 모드는 무전기처럼 한 사람이 말을 끝내야 상대방이 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말을 다 할 때까지 AI는 묵묵히 듣고만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사람 간의 실제 대화와는 거리가 멀어 기계적인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비디' 모델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대화의 판도를 바꿉니다. 사용자가 말하는 도중에 AI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거나 대답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마치 친구와 통화하듯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티키타카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환불 요청하다가 "아니, 교환할래"라고 말하면?

이 기술이 적용되면 우리의 일상 속 AI 사용 경험이 확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AI 고객센터에 전화해 환불을 요청하던 상황을 가정해 봅니다. 말하는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 "아, 그냥 사이즈 교환으로 할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 AI라면 문장을 끝까지 듣지 못해 에러가 나거나 처음부터 다시 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비디 모델은 즉시 문맥을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교환 절차로 넘어갑니다. 이처럼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능력은 AI 비서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기술적 난관에 부딪힌 '자비스', 출시는 언제?

물론 영화 속 '자비스' 같은 완벽한 AI가 당장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현재 이 기술은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화가 몇 분 이상 길어지면 음성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당초 올해 1분기였던 출시 목표가 2분기 이후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미래 AI 하드웨어의 핵심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픈AI는 이 모델을 탑재한 음성 중심의 AI 기기 출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AI와 대화하며 모든 일을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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