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 가도 된다?” 집에서 소변으로 암 30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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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7 05:56
기사 3줄 요약
- 1 MIT가 소변으로 암 찾는 기술 개발
- 2 AI로 암세포 효소 반응 물질 설계
- 3 집에서 30종 암 조기 발견 가능해져
소변 한 방울만 있으면 집에서도 암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
최근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AI를 활용해 암을 극초기에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암 검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복잡한 장비 없이 임신 테스트기처럼 소변만으로 내 몸 상태를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암세포 잡는 초소형 센서
핵심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나노입자'에 있습니다. 연구진은 암세포가 활동할 때 나오는 특정 효소에만 반응하는 펩타이드를 나노입자에 붙였습니다. 이 입자가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암세포를 만나면 펩타이드가 톡 끊어집니다. 끊어진 조각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를 검사하면 암이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AI가 찾아낸 열쇠
사람의 힘으로는 수조 개에 달하는 경우의 수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클리브넷'이라는 똑똑한 AI 모델을 개발해 해결했습니다. 마치 자물쇠에 딱 맞는 열쇠를 찾듯이, AI는 암세포 효소에만 반응하는 최적의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이 AI는 실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암 정복의 새로운 희망
이제 폐암이나 대장암 같은 30여 종의 암을 집에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연구진은 현재 미국 기관의 지원을 받아 실제 가정용 진단 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암은 더 이상 두려운 불치병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치료제가 암세포에만 정확히 전달되는 '스마트 약물' 개발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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