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유출 걱정 끝났다” 병원 데이터 빌려 쓰는 새로운 AI 보안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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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27 16:41
기사 3줄 요약
- 1 과기부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사업 본격 착수
- 2 원본 이동 없이 보안 클라우드서 데이터 활용
- 3 의료 분야 시작으로 AI 산업 경쟁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지 않고도 안전하게 공유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입니다.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실장에 따르면 이번 실증 사업은 데이터 공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여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 데이터는 어디로 갈까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 원본을 외부로 보내지 않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만 보안 클라우드에서 일시적으로 활용하고 바로 삭제합니다. 이 방식은 데이터 유출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합의된 규칙에 따라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정당한 보상을 챙길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자는 성과 기여분을 받고 수요자는 연구에 필요한 고품질 정보를 얻습니다. 운영기관은 플랫폼 이용료를 받아 모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듭니다.의료 현장이 먼저 바뀐다
정부는 가장 먼저 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과 인공지능 기업 그리고 제약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연구를 진행합니다. 올해 선정되는 1개 과제에는 약 56억 원의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계획입니다. 의료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가 매우 중요하여 그동안 공유가 쉽지 않았던 영역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환자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신약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더 빠르게 보급될 전망입니다.우리 기술로 지키는 데이터 주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 초부터는 일반 분야에서도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조나 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가 막힘없이 흐르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현재 유럽의 가이아 엑스나 일본의 우라노스 생태계도 이와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표준 확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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