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빌려 썼나?” 독자 AI 모델 경쟁서 네이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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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28 04:48
기사 3줄 요약
- 1 대한민국 독자 AI 모델 1차 평가 결과 발표
- 2 LG와 SKT 합격 속 네이버 독자성 부족으로 탈락
- 3 정부 추가 공모 통해 정예팀 4곳 체제 구축 예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그리고 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네이버가 왜 여기서 떨어져?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독자성 부족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델의 핵심 부분에 중국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가중치를 활용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의 자격 요건으로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한 국산 모델만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모델을 단순히 미세 조정하는 방식은 국가대표 모델로 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전문가 평가위원들 역시 이러한 구조적인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AI 주권을 확보하려는 사업 취지에 맞춰 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면서 네이버는 결국 제외되었습니다.LG는 도대체 얼마나 잘한 거야?
반면 LG AI연구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1위에 올랐습니다.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심사 그리고 실제 사용자 평가까지 모두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LG의 모델인 엑사원은 수학과 안전성 등 여러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LG가 제출한 테크니컬 리포트와 학습 로그를 토대로 모델 개발 과정이 매우 체계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용자 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연구실에만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실생활에 즉각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이제 남은 자리는 하나뿐인가?
정부는 2026년 상반기까지 추가 공모를 통해 한 팀을 더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 4개 팀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새로 선정되는 팀에게는 대규모 연산 인프라와 데이터가 전폭적으로 지원됩니다. 이번 탈락으로 충격에 빠진 기업들에게도 다시 한번 기회의 문이 열려 있는 셈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AI 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만의 힘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기반을 닦는 과정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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