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코덱의 배신?” 돌비가 스냅챗 법정으로 끌고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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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28 07:00
기사 3줄 요약
- 1 돌비가 스냅챗 상대로 동영상 코덱 특허 소송 제기
- 2 무료로 알려진 AV1 기술의 공짜 약속 파기 위기
- 3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으로 번지는 국제 특허 분쟁
동영상 기술이 공짜라는 약속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기록에 따르면 돌비는 최근 스냅챗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무료 기술로 알려진 AV1 코덱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돌비는 자사 기술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스냅챗이 영상 압축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 네 건을 훔쳤다는 입장입니다.
원래 AV1 코덱은 구글과 애플 같은 기업들이 모여 만든 기술입니다. 누구나 돈을 내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돌비는 해당 표준이 자사 특허를 재사용했다고 지적합니다. 공짜라는 이름표를 붙였지만 실제로는 주인이 따로 있다는 설명입니다.
공짜 기술 속에 숨겨진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지식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안 뮐러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거대 IT 기업들이 무료라고 말한다고 해서 진짜 무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동영상 압축 기술은 대개 비슷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회사의 특허를 침해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돌비의 주장에 따르면 스냅챗은 로열티를 내지 않고 이득을 챙겼습니다. 이는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돌비는 강조합니다. 이미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문제로 법정에 서고 있습니다. 아마존 역시 또 다른 회사로부터 코덱 관련 소송을 당한 상태입니다.우리가 보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도 유료로 바뀔까
이번 재판 결과는 우리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고화질 영상을 보낼 때 AV1 기술을 씁니다. 법원이 돌비의 손을 들어주면 상황은 급격히 변합니다. 기업들이 영상 기술을 쓸 때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결국 늘어난 비용은 사용자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구독료가 오르거나 무료 영상 서비스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남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생태계 전반에 중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공짜 기술의 시대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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