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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과학 상식 파괴” 거대 곤충 멸종, 산소 때문 아니라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28 22:40
“30년 된 과학 상식 파괴” 거대 곤충 멸종, 산소 때문 아니라고?

기사 3줄 요약

  • 1 3억 년 전 날개 70cm 거대 잠자리 멸종 원인 규명
  • 2 산소 부족 때문이라는 기존 가설은 사실무근
  • 3 천적 등장과 체온 조절 실패가 유력한 원인
3억 년 전 지구에는 날개폭이 70cm가 넘는 거대한 잠자리가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오늘날 독수리만큼 컸던 이 곤충들은 고생대 말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산소 농도가 줄어들면서 이들이 멸종했다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30년 동안 믿어온 이 상식은 틀렸습니다.

곤충 숨길은 생각보다 훨씬 널널했다

곤충은 몸속의 미세한 관들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입니다. 산소가 관을 타고 이동하는 속도가 느려서 곤충의 크기가 제한된다는 것이 기존 가설이었습니다. 몸집이 너무 커지면 숨길이 근육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결국 곤충이 날지 못하고 숨이 막혀 죽게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산소 부족은 멸종의 진짜 원인이 아니다

연구팀은 44종의 곤충을 정밀 분석하여 숨길의 부피를 직접 측정했습니다. 곤충의 몸무게가 1만 배 늘어나도 숨길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거대 잠자리도 근육 내 숨길 비중은 고작 1% 남짓이었습니다. 이는 산소를 받아들일 공간이 충분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습니다.

산소가 아니라면 다른 진짜 범인이 있다

연구팀은 산소 대신 새와 박쥐 같은 공중 포식자들을 지목했습니다. 덩치 크고 느린 곤충들은 민첩한 포식자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이었습니다. 체온 조절과 탈피 과정의 어려움도 크기를 줄인 원인이었습니다. 몸집이 크면 열을 식히기 어렵고 허물을 벗는 과정에서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과학적 정설을 뒤집는 새로운 진화론

이번 연구는 네이처에 게재되었으며 고대 생물에 대한 시각을 바꿨습니다. 단일 요인이 아닌 복합적인 생태계 변화를 봐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학적 정설이라 하더라도 끊임없이 검증해야 함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앞으로는 더 넓은 시각으로 생명 진화의 미스터리를 풀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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