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기술 썼나?” 네이버 탈락시킨 국산 AI 국가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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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30 06:44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독자 AI 모델 1차 평가 결과 발표
- 2 LG와 SKT 및 업스테이지 2차 진출 성공
- 3 네이버와 NC 독자성 기준 미달로 탈락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주권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국가 프로젝트의 1차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그리고 업스테이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2차 단계에 진출했습니다.
정부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우리만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선별 과정이었습니다.
네이버가 탈락하게 된 배경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우리나라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의 탈락 소식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평가하는 기준을 아주 엄격하게 적용했습니다. 단순히 해외 모델을 가져와서 조금 고쳐 쓰는 수준은 독자 기술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모델이 스스로 처음부터 학습한 독자 모델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결국 기술의 기초부터 직접 설계하고 데이터를 가공한 팀들만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와 함께 NC AI도 종합 평가 점수에서 밀리며 이번 경쟁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LG AI연구원이 1위를 싹쓸이한 비결
LG AI연구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성능 측정과 전문가 심사 그리고 사용자 평가까지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성능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잘 쓰일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LG는 비용 효율성과 생태계 확산 가능성 측면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역시 대규모 모델 성능과 확장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점이 돋보입니다.앞으로의 경쟁 구도와 정부의 계획
정부는 이번에 뽑힌 3개 팀에 더해 새로운 팀 1곳을 추가로 더 공모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까지 총 4개 팀이 경쟁하는 정예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추가로 선정되는 팀에게는 대규모 연산 자원인 GPU와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기업이라는 명칭을 달고 세계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우수한 기업을 뽑는 것을 넘어 국가 안보와 산업의 자립을 위한 도전입니다. 정부는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한민국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엔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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