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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쟁 끝낸다” 35년 보안 거장 미코 히포넨의 결단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4 23:10
“드론 전쟁 끝낸다” 35년 보안 거장 미코 히포넨의 결단

기사 3줄 요약

  • 1 전설적 해커 미코 히포넨 드론 방어 전문가 변신
  • 2 멀웨어 분석 기법 활용해 무선 주파수 탐지 및 차단
  • 3 러시아 살상용 드론으로부터 인류 보호하는 기술 개발
35년간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아온 전설적인 해커가 이제는 하늘을 나는 드론을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는 2025년 블랙햇 USA 기조연설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을 블록이 쌓이는 테트리스 게임에 비유하며 새로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잘하면 줄이 사라져서 아무것도 남지 않지만 못하면 실패가 쌓여 게임이 끝나는 것과 같다는 설명입니다. 보안 전문가의 노력은 평소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하는 데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전설적 해커의 화려한 과거와 새로운 결단

미코 히포넨은 핀란드의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로 수천 개의 악성 코드를 분석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아이러브유 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한 인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평생을 가상 세계의 바이러스와 싸워온 그가 이제는 갑자기 드론 방어라는 실물 보안의 세계로 뛰어들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핀란드에 살며 전쟁에서 드론이 주는 위협을 피부로 직접 느꼈기 때문입니다. 핀란드 군 예비역이기도 한 그는 키보드를 통해 적의 기계를 무력화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는 컴퓨터 화면 속의 위협이 아니라 하늘 위에서 덮치는 실제적인 물리 위협에 맞서 싸울 계획입니다.

바이러스 분석 기술로 하늘의 드론을 해킹한다

그가 새로 합류한 센소퓨전의 발표에 따르면 드론 방어 기술은 멀웨어를 탐지하는 방식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드론이 주고받는 무선 주파수 신호를 분석해서 적의 드론인지 아군인지 구별하는 원리를 사용합니다. 드론의 고유한 통신 규약인 프로토콜을 파악하면 원격에서 시스템을 오작동하게 만들거나 추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 컴퓨터 백신을 만들던 시그니처 분석 기법을 하늘 위의 기계에 그대로 적용하는 창의적인 방식입니다. 드론의 라디오 주파수를 기록하고 분석하면 보이지 않는 취약점을 찾아내어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결함을 찾아내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이 기존의 소프트웨어 보안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그의 분석입니다.

인간을 지키는 새로운 보안의 시대와 미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보안은 이미 수준이 높아서 해킹 비용이 수억 원대에 이를 정도로 시장이 성숙했습니다. 하지만 드론 보안 분야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라서 전문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미코 히포넨은 이제 러시아의 악성 코드 대신 러시아의 살상용 드론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계에 맞서 인간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보안 전문가가 걸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보안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데이터를 지키는 것을 넘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해커의 새로운 도전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어떻게 강화할지 전 세계 보안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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