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괴물급인데” LG 롤러블폰이 결국 세상에 나오지 못한 슬픈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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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7 04:12
기사 3줄 요약
- 1 LG 미출시 롤러블폰 내부 구조 전격 공개
- 2 모터와 기어 결합한 복잡한 공학 기술 집약
- 3 높은 제작 비용과 내구성 문제로 상용화 좌절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업이 있습니다. 사업을 종료하기 전 준비했던 기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명 IT 유튜버가 미출시 기기의 내부를 분해하여 공개했습니다.
이 기기는 LG전자가 개발했던 롤러블폰입니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따르면 이 제품은 혁신적인 기술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화면이 늘어나는 기묘한 구조
이 기기는 화면이 옆으로 돌돌 말립니다. 화면 크기가 약 40%나 커지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기기 안에는 두 개의 작은 모터가 들어 있습니다. 정교한 기어 트랙이 화면을 부드럽게 밀어줍니다. 화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격자 구조의 관절 팔도 보입니다. 모터 소음을 숨기려고 음악이 나오게 설계한 점도 눈에 띕니다.기술력이 좋아도 못 만든 이유
엔지니어링 기술력은 경쟁사와 견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내부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수많은 부품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해서 제작이 까다로웠습니다. 복잡한 부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려면 큰 비용이 필요합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매우 비싼 가격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상용화를 가로막았습니다.먼지 한 톨에 무너지는 내구성
움직이는 부품이 많으면 고장 날 확률도 높아집니다.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틈새로 먼지가 들어오기 쉽습니다. 이물질은 정밀한 기계 장치에 치명적인 손상을 줍니다. 모터를 돌려 화면을 늘릴 때마다 배터리도 빨리 소모됩니다. 폴더블폰보다 관리가 훨씬 어렵다는 점도 치명적이었습니다.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사업 포기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혁신의 끝에 남은 마지막 기록
LG전자는 회전형 스크린을 가진 제품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접었습니다. 롤러블폰은 기술적 성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남았습니다. 비록 실패했지만 미래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혁신적인 시도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도전은 다음 세대의 기술 발전에 밑거름이 됩니다. LG의 마지막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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