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추억의 CPU 은퇴” 리눅스, 486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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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8 02:23
기사 3줄 요약
- 1 1989년 출시 인텔 486 지원 중단
- 2 리눅스 커널 7.1부터 관련 코드 삭제
- 3 개발 효율 높이고 최신 기술 집중 목적
1989년에 태어나 컴퓨터 세상을 호령했던 인텔 486 프로세서가 이제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커널 관리자들이 다가오는 버전부터 이 전설적인 칩에 대한 지원을 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정은 리눅스 커널 7.1 버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수십 년간 이어온 하드웨어 지원의 마침표를 의미합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낡은 짐을 덜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제는 골칫덩이가 된 전설의 CPU
리눅스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르발스는 오래전부터 낡은 486 칩을 지원하는 일이 시간 낭비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극히 소수의 사용자만 사용하는 낡은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너무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커널 기여자 인고 몰나르가 공개한 패치에 따르면 32비트 CPU를 지원하기 위한 복잡한 코드들이 오히려 최신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해결하느라 쏟는 시간을 더 가치 있는 곳에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번 삭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486 컴퓨터로는 아무것도 못해
사실 이번 조치로 큰 불편을 겪을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리눅스 배포판은 최소 6GB 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할 정도로 무거워졌기 때문입니다. Ars Technica의 보도에 따르면 486 컴퓨터의 성능으로는 최신 운영체제를 아예 돌릴 수조차 없는 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지원 중단은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며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추억보다는 기술의 진보가 중요해
오래된 486 컴퓨터를 여전히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구형 리눅스 커널이나 다른 운영체제라는 대안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도스 같은 시스템을 활용하면 아주 오래된 컴퓨터에서도 여전히 명령어를 입력하며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기술의 세계에서 영원한 것은 없으며 리눅스는 더 빠르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과거와의 작별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리눅스가 더 효율적인 운영체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할 필수적인 단계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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