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회사는 쓰지 마?” 앤트로픽이 샘 알트먼 직원 계정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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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11 06:30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이 라이벌 회사 직원의 AI 계정을 정지해 논란임
- 2 오픈소스 개발자 차단하며 자사 서비스 독점하려는 의혹임
- 3 인공지능 기업 간의 폐쇄적 경쟁이 생태계 위협하고 있음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와 경쟁하는 라이벌 회사의 핵심 직원을 차단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인공지능 업계가 시끌벅적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정이 정지된 인물은 오픈소스 인공지능 도구인 오픈클로를 만든 피터 슈타인베르거입니다. 그는 최근 샘 알트먼이 이끄는 오픈에이아이에 합류하며 앤트로픽과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가 계정의 의심스러운 활동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라이벌 회사로 이직한 개발자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집니다.
클로드 세금 내기 싫으면 나가라
앤트로픽은 최근 클로드 구독 요금제를 개편하며 오픈클로 같은 외부 도구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모델이 스스로 추론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계산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 이들의 공식적인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개발자들은 앤트로픽이 자사의 서비스인 코워크를 밀어주기 위해 일부러 외부 도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피터 슈타인베르거는 이 타이밍이 앤트로픽의 새로운 기능 출시와 겹친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그는 앤트로픽이 인기 있는 오픈소스 기능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복사한 뒤 경쟁 도구의 접속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생태계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인공지능 주도권 싸움의 희생양
피터 슈타인베르거는 현재 샘 알트먼이 이끄는 오픈에이아이에서 차세대 개인용 인공지능 비서 전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앤트로픽 계정이 정지되자 과거에 법적 위협까지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앤트로픽 측은 논란이 커지자 몇 시간 만에 그의 계정을 다시 복구하며 단순한 오해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개발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거대 인공지능 기업들의 폐쇄적인 태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와 비슷한 독점 논란은 더욱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개방적인 기술 공유 정신이 사라지고 기업 간의 이기주의만 남게 될까 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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