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AI가?” 앤트로픽 에이전트가 돈 쓰고 결제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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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9 07:33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AI 에이전트 자율 상거래 실험 성공
- 2 반려견 산책 등 186건 거래와 4천 달러 돌파
- 3 모델 성능 차이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 우려 제기
인공지능이 스스로 돈을 쓰고 물건을 사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클로드 모델을 활용한 자율 경제 실험인 프로젝트 딜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도움 없이 얼마나 복잡한 거래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직원들이 만든 에이전트들이 직접 시장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AI끼리 흥정하고 계약서까지 썼어
실험에 참여한 앤트로픽 직원들의 에이전트들은 각각 100달러의 예산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슬랙이라는 메신저 안에서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팔며 가격을 협상했습니다. 총 186건의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전체 거래 금액은 4,000달러를 훌쩍 넘겼습니다. 앤트로픽 측 설명에 따르면 인공지능들이 자율적으로 협상하고 거래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단순한 물건 매매를 넘어 서비스 계약까지 이뤄졌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에이전트는 주인을 대신해 반려견 산책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까지 마쳤습니다.성능 좋은 AI가 돈도 더 잘 벌어
이번 실험에서는 똑똑한 인공지능 모델일수록 더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신 모델인 클로드 4.5 오퍼스는 저렴한 모델인 하이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연구진은 성능 차이가 결국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공지능의 지능이 곧 자산이 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성능이 낮은 인공지능을 사용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이는 나중에 인공지능 성능에 따라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법적인 책임은 누가 지게 될까
인공지능이 직접 결제까지 하는 시스템이 늘어나면 새로운 문제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공지능이 거래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사기를 당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법 체계로는 인공지능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나 주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킹을 통해 인공지능이 엉뚱한 곳에 돈을 쓰게 만드는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화된 경제 시스템을 안심하고 사용하려면 제도적 장치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안전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급한 시점입니다. 앤트로픽의 이번 실험은 우리에게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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