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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 진짜 끝났다?” 손짓으로 제어하는 메타 안경 곧 출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21:42

기사 3줄 요약

1 메타, 디스플레이 탑재한 신형 스마트 안경 공개 예정
2 손목 밴드로 손짓을 인식해 안경을 제어하는 방식
3 약 800달러 가격, 스마트폰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던 기술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곧 새로운 스마트 안경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안경은 손짓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짜 손짓만으로 조종한다고?

이번에 공개될 메타의 새 스마트 안경은 오른쪽 렌즈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디스플레이를 보며 길 안내나 메시지 같은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조작 방식입니다. 함께 착용하는 손목 밴드가 사용자의 손 움직임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읽어 안경을 제어합니다. 이 기술은 메타가 2019년에 인수한 스타트업 'CTRL-랩스'의 기술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안경은 어떻게 생겼는데?

새로운 스마트 안경의 코드명은 '하이퍼노바'입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가격은 약 800달러(약 110만 원)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안경보다는 조금 더 두껍고 무거울 수 있습니다. 최근 유출된 영상에서는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메타의 로고가 함께 새겨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메타는 기존 스마트 안경의 성공에 힘입어 디스플레이가 없는 3세대 레이밴 모델과 새로운 오클리 모델도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미래, 정말 바뀔까?

메타는 이미 스마트 안경을 200만 개 이상 판매하며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나설 이번 '커넥트 2025' 행사에서 메타가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스마트 안경이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