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 이제 그만?” 유튜브 AI가 팟캐스트 쇼츠 뚝딱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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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23:39

기사 3줄 요약
- 1 유튜브, 팟캐스트용 AI 자동 영상 편집 기능 공개
- 2 음성만 있어도 AI가 맞춤형 영상과 쇼츠 제작
- 3 틱톡·릴스 견제하며 크리에이터 유치 경쟁 본격화
팟캐스트를 운영하지만 홍보용 짧은 영상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크리에이터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튜브가 뉴욕에서 열린 ‘메이드 온 유튜브’ 행사에서 팟캐스터를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했습니다. 긴 팟캐스트 영상을 짧은 클립이나 ‘쇼츠’로 자동 변환해 주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AI가 어떻게 도와주는데?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AI가 영상 팟캐스트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자동으로 찾아내 클립 제작을 제안합니다. 나아가 내년 초에는 이 클립을 쇼츠 영상으로 바로 변환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둘째, 음성만 있는 팟캐스트도 영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AI가 오디오 콘텐츠를 분석해 맞춤형 영상을 생성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팟캐스터에게 먼저 제공된 후 2026년에 확대될 계획입니다.유튜브는 왜 이런 기능을 만들었을까?
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짧은 영상으로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한 뒤, 전체 팟캐스트로 유입시켜 구독과 참여를 늘리려는 목적입니다. 이는 최근 영상 팟캐스트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경쟁사 스포티파이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편리한 도구를 제공하며 유튜브 생태계에 묶어두려는 것입니다.팟캐스트 시장, 얼마나 큰데?
유튜브는 팟캐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으로, 사용자들은 매일 1억 시간 이상 팟캐스트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AI 도구 도입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 부담은 줄어들고, 사용자들은 더 다양한 팟캐스트를 접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숏폼 콘텐츠 시장을 둘러싼 플랫폼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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