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제품

“엄마, 이 폰으로 바꿔!” 보이스피싱 AI가 알아서 차단하는 삼성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8 09:41

기사 3줄 요약

1 삼성전자, AI 탑재한 새 갤럭시 3종 출시
2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실시간으로 탐지, 알림
3 태블릿·이어폰에도 AI 기능 넣어 편의성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 S25 FE’ 스마트폰,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태블릿, 그리고 ‘갤럭시 버즈3 FE’ 무선 이어폰입니다. 세 제품 모두 ‘갤럭시 AI’를 탑재해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그래서 AI 기능, 뭐가 좋은 건데?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입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분석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사용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줍니다. 또한 영상 속 잡음을 줄여주거나 특정 소리만 골라 없애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사용자의 위치나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기능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폰만 좋아진 거 아니라고?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넓은 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제공합니다. 회의 내용을 AI가 텍스트로 바꾸고 요약해주며, 화면을 나눠 회의록을 바로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스마트폰 없이도 AI 비서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듣거나, 외국인과 대화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 어떻게 바뀔까?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들은 강력해진 성능을 바탕으로 AI 경험을 극대화했습니다. ‘갤럭시 S25 FE’는 고사양 칩셋과 커진 ‘베이퍼 챔버’(열을 식혀주는 부품)로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가장 얇은 5.1mm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편리한 ‘갤럭시 AI’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