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아지가 영화 주인공 된다?” AI 영상 앱 소라, 안드로이드 상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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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4 18:54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영상 생성 앱 소라,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 2 반려동물 주인공 만드는 카메오 기능 및 영상 편집 추가
- 3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임박, 콘텐츠 검열 기준 완화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인공지능(AI) 영상 앱 ‘소라(Sora)’가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오픈AI의 소라 책임자인 빌 피블스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기능들이 며칠 내로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영상 제작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 반려동물이 영상에 나온다고?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카메오’ 기능의 대대적인 확장입니다. 기존에는 사람만 영상에 등장시킬 수 있었지만, 이제는 반려동물이나 아끼는 인형 등 거의 모든 사물을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반려동물 영상을 짧게 올리면, AI가 이를 학습해 다양한 영상에 자연스럽게 등장시키는 방식입니다. 오픈AI는 더 많은 창의적인 영상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인기 카메오를 보여주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영상 편집, 이제 앱에서 바로?
소라 앱에 기본적인 영상 편집 기능도 들어옵니다. 여러 개의 짧은 영상을 하나로 합치는 ‘클립 병합’ 기능이 우선 도입되고, 앞으로 더 다양한 편집 도구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문적인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누구나 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소라 앱 하나로 영상 제작부터 편집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드디어 쓴다
지금까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소라를 드디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정확한 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친구나 동료와 함께 소라를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도 강화됩니다. 대학교, 회사, 동호회 등 특정 그룹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채널 기능이 준비 중이어서 사용자들 사이의 소통과 공유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더 자유롭게, 하지만 걱정도
오픈AI는 일부 사용자들이 지적했던 지나치게 엄격한 콘텐츠 검열 기준을 일부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작의 자유를 더 보장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딥페이크나 가짜뉴스 같은 유해 콘텐츠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찾아갈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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