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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사무소 가지 마세요” 카톡 AI가 서류 발급 싹 다 해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7 16:10

기사 3줄 요약

1 카카오-행안부, 연내 카카오톡 'AI 국민비서' 공개
2 앱 설치 없이 채팅만으로 주민등록등본 등 발급 가능
3 네이버도 참여, 공공서비스의 대대적인 AI 전환 예고

카카오와 행정안전부가 올해 안에 카카오톡에 ‘AI 국민비서’를 선보입니다. 이제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카톡 대화만으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국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대한 소식입니다. 복잡한 행정 절차가 스마트폰 채팅 하나로 해결되는 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뭐가 되는데?

시범 서비스에서는 주민등록등본 같은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제출할 수 있습니다. 공공 테니스장이나 회의실 같은 시설 예약도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소비쿠폰 안내, 과태료 납부, 여권 만료일 알림 등 약 60가지 행정 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도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와, 신기하네. 어떤 기술이 들어간 거야?

이 서비스의 핵심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카나나’입니다. 이 AI는 사용자의 말뜻을 똑똑하게 알아듣고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실행해 줍니다. 그냥 정보만 찾아주는 게 아니라, 실제 행동까지 이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카나나 세이프가드’라는 안전장치를 적용해 유해한 내용이나 잘못된 정보를 걸러냅니다.

네이버도 한다며? 이건 우리한테 뭐가 좋은 거지?

사실 이런 움직임은 네이버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시 자체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해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큰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더 이상 복잡한 웹사이트를 헤매거나 동사무소에 갈 필요 없이, 익숙한 채팅 앱으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민관 협력이 공공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가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