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전쟁 끝났다?” 깃허브가 AI 코딩 어벤져스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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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9 18:42
기사 3줄 요약
- 1 깃허브, AI 코딩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에이전트 HQ’ 공개
- 2 오픈AI, 구글 등 다양한 AI를 한곳에서 제어해 효율성 극대화
- 3 계획 수립부터 코드 검토까지 자동화, 개발 패러다임 전환 예고
세계 최대 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가 여러 인공지능(AI) 코딩 도우미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 ‘에이전트 HQ’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마치 여러 명의 뛰어난 AI 비서들을 모아 하나의 ‘어벤져스 팀’을 꾸린 것과 같습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깃허브의 코파일럿뿐만 아니라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여러 회사의 AI를 한 화면에서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짜 어벤져스처럼 AI들을 한곳에 모았다고?
AI 코딩 에이전트는 사람을 대신해 코드 작성, 오류 수정, 테스트 같은 프로그래밍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똑똑한 AI 도구입니다. 최근 이런 AI 에이전트 종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개발자들은 여러 도구를 따로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깃허브의 ‘에이전트 HQ’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혁신이 넘쳐나는 시대에 질서를 더하고 싶었다”며 통합 플랫폼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여러 AI의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즉시 수정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개발자한테 뭐가 좋은 건데?
에이전트 HQ는 개발자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줄 새로운 기능들을 갖췄습니다. 대표적으로 ‘플랜 모드’는 AI가 코딩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단계별 계획을 미리 세워주는 기능입니다. 덕분에 개발자는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드 리뷰 단계’ 기능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 기능은 AI가 코드에 숨어있는 보안 문제나 개선점을 자동으로 찾아내 개발자에게 알려줍니다. 여러 AI에게 같은 업무를 시킨 뒤 가장 좋은 결과물을 고르는 것도 가능해, 최적의 코드를 더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앞으로 코딩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깃허브의 이번 발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개발자는 더 이상 직접 코드를 한 줄씩 짜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AI 에이전트를 지휘하고 감독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 1억 80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깃허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글 COO는 “깃허브가 중심이 되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AI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의 풍요 속에서 혼란 대신 혁신을 이끌겠다는 깃허브의 포부가 엿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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