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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노션 긴장해라..” 2년 내 상장 선언한 만능 AI 비서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4 23:34
“슬랙, 노션 긴장해라..” 2년 내 상장 선언한 만능 AI 비서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클릭업, 슬랙·노션 잡을 강력한 AI 비서 공개
  • 2 문서, 채팅, 일정 관리를 하나로 합친 만능 도구
  • 3 연 수입 4100억 원 돌파, 2년 내 상장 목표
업무를 도와주는 생산성 플랫폼 클릭업(ClickUp)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강력한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들고나왔습니다. 슬랙, 노션과 같은 기존 강자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Qatalog이라는 기업 검색 스타트업을 인수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클릭업은 이를 바탕으로 똑똑한 AI 비서를 만들어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뭐가 다른데?

클릭업이 선보인 AI 비서는 두 종류입니다. 첫 번째는 채팅 채널에 항상 머물면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먼저 찾아내 답을 해주는 똑똑한 AI입니다. 회사 내부 자료는 물론 구글 드라이브, 피그마 같은 외부 도구에 저장된 정보까지 활용합니다. 두 번째는 ‘브레인(Brain)’이라는 이름의 만능 AI 비서입니다. 아이디어를 내고, 동료들의 일정을 확인해 회의를 잡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심지어 인터넷을 검색하고, 복잡한 보고서를 분석해 초안까지 만들어 줍니다.

슬랙, 노션이랑 비교하면 어때?

클릭업 4.0은 작업, 문서, 소통 사이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제 여러 앱을 켤 필요 없이 클릭업 하나로 사내 게시판을 보고, 동료와 대화하며, 내 할 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경쟁하기 위해 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AI가 긴 대화를 요약해주고, 작년에 도입된 실시간 영상·음성 통화 기능 ‘싱크업(Syncups)’도 모든 채널에서 쉽게 쓸 수 있게 됐습니다. AI가 통화 내용을 받아 적고 요약까지 해주니 회의록을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회사, 믿을 만한 곳이야?

클릭업의 CEO 젭 에반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반복 매출(ARR)이 3억 달러(약 4100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성장세라면 2년 안에 기업 공개(IPO)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클릭업은 지금까지 a16z, 타이거 글로벌 등 유명 투자사로부터 5억 3700만 달러(약 73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클릭업의 최종 목표는 모든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것입니다. AI 시대에는 흩어진 도구보다 하나로 통합된 지능형 플랫폼이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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