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이제 진짜 망하나?” 구글 AI가 항공권부터 맛집 예약까지 전부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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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8 19:11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검색, AI 여행 비서 기능 대거 추가
- 2 전 세계 항공권 할인 및 여행 일정 자동 생성
- 3 맛집, 공연 등 예약까지 AI가 알아서 처리
구글이 검색 엔진을 똑똑한 여행 비서로 바꾸고 있습니다. 복잡한 여행 계획부터 항공권 할인, 맛집 예약까지 도와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인 것입니다.
최근 구글은 검색 서비스에 추가된 'AI 모드'를 중심으로 기능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여행 관련 기능은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진짜 항공권을 싸게 찾아준다고?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플라이트 딜’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로,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가고 싶다”고 간단히 말만 하면, AI가 알아서 가장 저렴하고 딱 맞는 항공권을 찾아줍니다. 이 기능은 원래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 개 나라로 확대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여행 계획, AI가 대신 짜준다고?
‘캔버스’라는 도구에는 여행 계획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사용자가 가고 싶은 여행의 특징을 AI에게 설명하면, AI가 비행기, 호텔 가격, 예약 정보, 관광지 사진과 후기 등을 모아 한눈에 보기 좋은 여행 계획표를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어, “호텔을 전망 좋은 레스토랑 근처로 옮길까, 아니면 등산하기 좋은 곳으로 할까” 같은 세세한 고민도 AI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똑똑한 여행 가이드가 옆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식당 예약까지 AI가 알아서?
구글은 AI가 직접 예약을 처리해 주는 기능도 미국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 예를 들어 인원수, 날짜, 시간, 위치 등을 말하면 AI가 여러 예약 사이트를 동시에 뒤져 예약 가능한 식당 목록을 보여줍니다. 식당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이벤트 티켓 예매도 AI에게 부탁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앞으로는 항공권과 호텔 예약도 AI 모드 안에서 바로 마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구글의 이런 변화는 단순히 검색 기능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검색창이 정보를 찾아주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는 ‘개인 비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행이나 쇼핑처럼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들을 AI가 대신해 주면서, 우리의 일상은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AI 검색 서비스들과의 차별점을 만들려는 구글의 시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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