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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이제 진짜 망하나?” 구글이 공개한 역대급 이미지 AI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1 00:51

기사 3줄 요약

1 구글, 제미나이 3 출시 하루 만에 이미지 AI '나노바나나 프로' 공개
2 해상도·텍스트 표현·사실성 등 모든 영역에서 성능 대폭 향상
3 구글 검색, 제미나이 앱 등 주요 서비스에 즉시 적용돼 사용 가능

구글이 AI 전쟁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거대 언어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한 지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을 뛰어넘는 차세대 이미지 생성 AI ‘나노바나나 프로’를 출시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구글에 따르면 나노바나나 프로는 거의 모든 면에서 기존 모델을 압도합니다. 2K나 4K 같은 초고화질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은 기본이고, 이미지 속에 글자를 넣을 때 글씨가 깨지거나 뭉개지는 고질적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이제 광고 포스터처럼 긴 문장을 넣어도 실제처럼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나라의 언어도 자유자재로 지원합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사실적인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진짜 정보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나노바나나 프로의 가장 무서운 점은 구글 검색과의 연동입니다. 필요할 경우, 지도나 생물 도감, 통계 자료 같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담은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상상해서 그리는 것을 넘어, ‘사실에 기반한 시각 자료’를 창조하는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편집 기능 또한 막강합니다. 최대 14장의 다른 사진을 한 장의 이미지처럼 자연스럽게 합치고, 5명의 얼굴을 똑같이 유지하면서 여러 장면에 등장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리도 바로 써볼 수 있는 거야?

네,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구글은 나노바나나 프로를 발표와 동시에 제미나이 앱, 구글 검색 등 자사의 주요 서비스에 바로 적용했습니다. 기업 고객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고품질 이미지를 바로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스케치 시안부터 최종 광고물까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전문가급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가짜 이미지 걱정은 없어?

구글은 AI가 만든 이미지의 진위를 가리는 기능도 함께 강화했습니다. 제미나이 앱에 이미지를 올리고 AI로 만든 것인지 물어보면, 이미지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감지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려줍니다. 구글은 “정확한 이미지 생성 능력과 함께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여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발전의 속도만큼이나, 그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