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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슬랙 긴장해라..” 20명과 AI가 함께 쓰는 ChatGPT 단체 채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1 04:33
“카톡, 슬랙 긴장해라..” 20명과 AI가 함께 쓰는 ChatGPT 단체 채팅

기사 3줄 요약

  • 1 ChatGPT,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단체 채팅 기능 출시
  • 2 최대 20명 참여, 여행 계획 및 공동 문서 작업 등에 활용
  • 3 AI를 개인 비서에서 팀 협업 도구로 진화시키려는 전략
혼자 쓰던 인공지능(AI)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OpenAI가 ChatGPT의 단체 채팅 기능을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했습니다. 이제 친구, 가족, 동료와 함께 ChatGPT를 공동 작업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인 비서 역할을 하던 AI가 이제는 팀의 일원이 된 셈입니다.

그래서, 단체 채팅으로 뭘 할 수 있는데?

최대 20명이 하나의 대화방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짤 때 ChatGPT에게 항공권과 숙소를 비교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는 방대한 자료를 요약하거나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역할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대화방에서 ‘@ChatGPT’를 태그하면 AI가 대답합니다. OpenAI에 따르면 사용자의 개인 설정이나 대화 기록은 다른 참여자에게 공유되지 않아 사생활이 보호됩니다. AI는 대화의 흐름을 파악해 필요할 때만 대화에 참여하는 눈치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OpenAI의 큰 그림은 뭘까?

이번 기능은 OpenAI의 거대한 전략 중 하나로 보입니다. 최근 OpenAI는 더 똑똑해진 AI 모델 ‘GPT-5.1’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드는 ‘소라(Sora)’ 앱을 출시하며 AI의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ChatGPT를 단순한 챗봇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무언가를 만드는 ‘소셜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AI를 인간의 지적 활동을 돕는 협업 파트너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단체 채팅 기능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AI는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인간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동료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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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단체채팅, 카톡·슬랙 대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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