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도구/제품

“애플 전설이 만들었다” 샘 알트먼의 새 AI 기기, 드디어 모습 드러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5 00:54
“애플 전설이 만들었다” 샘 알트먼의 새 AI 기기, 드디어 모습 드러내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애플 전설, 새 AI 기기 프로토타입 공개
  • 2 화면 없고 스마트폰 크기, 2년 내 출시 목표
  • 3 '휴메인 실패' 교훈 삼아 스마트폰 넘을지 주목
‘아이폰 디자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니 아이브와 ChatGPT 개발사 OpenAI의 샘 알트먼 CEO가 손을 잡았습니다. 두 사람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새로운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기기의 시제품이 드디어 완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머슨 콜렉티브의 2025 데모 데이 인터뷰에 따르면, 조니 아이브는 이 기기가 2년 안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기인데?

새로운 AI 기기는 화면이 없고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샘 알트먼은 이 기기의 디자인을 “단순하고 아름다우며 장난기 넘친다”고 표현했습니다. 한입 베어 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시제품 개발을 반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니 아이브 역시 “단순함이 순진해 보일 정도로 грани에 있는 해결책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고, 생각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을 우리 삶에 더 자연스럽게 녹여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OpenAI는 왜 이걸 만들까?

이 프로젝트는 OpenAI가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약 65억 달러(약 9조 원)에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단순한 협력을 넘어, OpenAI 내부에 하드웨어 부서를 신설한 것입니다. 샘 알트먼의 목표는 매우 야심찹니다. 그는 이 기기를 1억 대 이상 판매해 스마트폰 다음으로 꼭 가져야 할 필수품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소리와 센서를 기반으로 ChatGPT와 깊게 연결되어, 우리 삶에 전에 없던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데 성공할 수 있을까?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지만 씁쓸한 실패로 끝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휴메인 AI 핀’입니다. 휴메인 AI 핀 역시 샘 알트먼이 투자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년도 채 안 돼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 부족, 잦은 오류, 짧은 배터리 시간, 앱 지원 부재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혁신을 외쳤지만, 정작 사용자에게 불편함만 안겨준 셈입니다. 결국 이 새로운 기기의 성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가 아닌 ‘얼마나 유용한가’에 달려있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진짜로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기를 내놓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화면 없는 AI 기기, 성공할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