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폰 좀비폰 될라” AI가 24시간 가족 지키는 보안 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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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5 13:43
기사 3줄 요약
- 1 이스트시큐리티, AI 가족 보안 앱 ‘알약 패밀리케어’ 출시
- 2 대표 1명이 최대 4명 가족 스마트폰 보안 한번에 관리
- 3 AI로 스미싱 탐지 정확도 95% 이상, 신종 공격도 차단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스미싱과 악성 앱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나 자녀가 피해를 볼까 봐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보안 서비스 ‘알약 패밀리케어’를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알약 패밀리케어는 가족을 하나의 보안 팀으로 묶어주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가족 대표 한 명이 최대 3명의 다른 가족 구성원을 초대해서 휴대폰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멀리 계신 부모님이나 자녀의 휴대폰에서 스미싱 같은 위험이 감지되면, 대표의 휴대폰으로 즉시 알림이 옵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가족의 디지털 안전을 바로 챙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AI가 어떻게 알아서 막아줘?
이 서비스는 구글의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단순히 특정 단어를 거르는 게 아니라,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의 전체적인 맥락과 숨은 의도까지 파악해서 위험을 판단합니다. 이는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는 AI 탐정이 문자를 분석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런 AI 기반 탐지 방식은 기술 테스트 과정에서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신종 사기 수법까지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
알약 패밀리케어는 개발 과정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발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곧 아이폰(iOS) 버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PC까지 포함해 가족이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간 구독료를 30%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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