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랑 글자가 합체했다?” 챗GPT 음성모드 역대급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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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6 05:34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음성-텍스트 모드 하나로 통합
- 2 음성 대화 중 실시간으로 텍스트와 이미지 확인
- 3 기존 분리된 화면의 불편함 대폭 개선
ChatGPT와 대화하는 방식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OpenAI는 11월 25일, ChatGPT의 음성 모드 인터페이스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는 음성 모드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화면으로 넘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일반 채팅 화면 안에서 음성과 텍스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뭐가 그렇게 불편했는데?
기존의 음성 모드는 사용하기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음성 대화를 시작하면 파란색 동그라미가 움직이는 별도의 전체 화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오직 목소리로만 대화할 수 있었고, ChatGPT의 답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AI의 말을 놓치거나 내용을 다시 보고 싶으면, 음성 모드를 종료하고 채팅 화면으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뭐가 어떻게 좋아진 거야?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큰 변화는 음성과 시각 정보의 통합입니다. 이제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ChatGPT의 답변이 텍스트로 실시간 표시될 뿐만 아니라 관련 이미지나 지도 같은 시각 자료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면서 대화 내용이 자막으로 나오고, 관련된 사진을 함께 보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경험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음성 대화를 멈추고 싶을 때는 ‘종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텍스트 입력 모드로 전환됩니다.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러한 변화는 AI와의 소통 장벽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훨씬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음성으로 과학 원리에 대해 물어보면 AI가 말로 설명하면서 동시에 관련 도표를 화면에 띄워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계획을 짤 때도 음성으로 도시 정보를 물어보면 지도를 보여주며 답하는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게 넓어질 전망입니다. OpenAI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웹과 모바일 앱의 모든 사용자에게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기존의 분리된 음성 모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는 설정에서 이전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도 남겨두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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