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설치 NO” 꽂으면 바로 되는 AI 서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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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3 15:16
기사 3줄 요약
- 1 코난테크, aT에 일체형 AI 서버 공급 완료
- 2 복잡한 설계 없이 설치 즉시 바로 가동 가능
- 3 계약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서비스 구축 성공
인공지능(AI)을 회사나 기관에 도입하려고 할 때 가장 큰 골칫거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복잡한 설치 과정과 비싼 장비 세팅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주는 ‘일체형 AI 서버’가 등장해 공공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자체 개발한 AI 장비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식은 단순히 기계 하나를 납품했다는 이야기를 넘어섭니다.
보통 수개월에서 1년 넘게 걸리는 AI 시스템 구축을 단 2개월 만에 끝냈다는 점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기술적 장벽 때문에 AI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립 PC 말고, 완제품 사세요”
여러분은 컴퓨터를 살 때 부품을 하나하나 사서 조립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다 만들어진 완제품을 사는 편인가요. 이번에 공급된 ‘코난 AI 스테이션 ENT’는 완벽하게 조립된 고성능 게이밍 컴퓨터와 비슷합니다. AI를 돌리기 위해서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라는 하드웨어와 이를 움직일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입니다. 보통은 이 둘을 따로 구해서 맞추느라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계 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이미 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원만 꽂으면 바로 AI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Appliance)’ 형태입니다. 마치 냉장고나 세탁기를 사서 코드만 꽂으면 바로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 덕분에 복잡한 인프라 설계 과정이 싹 사라졌습니다.우리 식탁 물가, AI가 잡을까
그렇다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 비싼 AI 서버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과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입니다. aT는 ‘FIS 식품산업통계정보’라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여기에 AI를 접목해 데이터를 더 똑똑하게 관리하고 분석할 예정입니다. 식품 시장의 트렌드는 급변하고,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가격도 널뛰기 일쑤입니다. 이때 AI가 방대한 통계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흐름을 예측한다면, 우리 식탁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돌릴 수 있을 만큼 고성능이라 더욱 정교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2개월 컷” 속도전의 비밀
공공기관의 사업은 보통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 후 서비스 구축 완료까지 딱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일체형’ 장비 덕분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테스트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AI 도입 시 발생하는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쓸 수 있는 개인용 AI PC인 ‘코난 AI 스테이션 프로’ 같은 장비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기관들이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내부에서 안전하게 AI를 쓸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보여줍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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