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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들 설자리 잃나” 구글 제미나이 2.5 목소리 혁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7:19
“성우들 설자리 잃나” 구글 제미나이 2.5 목소리 혁명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제미나이 2.5 TTS 모델 공개
  • 2 감정과 말하기 속도 사람처럼 조절
  • 3 성우 대체 가능한 수준의 기술 혁신
이제 인공지능이 감정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구글이 사람의 목소리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제미나이 2.5 TTS(음성합성 기술)’입니다. TTS란 글자를 입력하면 컴퓨터가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의 딱딱한 기계음을 완전히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목소리의 톤과 스타일을 아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로봇 말투는 이제 그만

과거의 AI 목소리는 어색하고 감정이 없다는 느낌을 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미나이 2.5는 ‘밝고 희망찬 목소리’나 ‘진지하고 침착한 톤’ 같은 구체적인 지시를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마치 전문 성우가 대본을 보고 연기하듯 감정을 실어 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실제 사람처럼 말의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농담을 던질 때는 타이밍을 맞추고 설명이 필요할 때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합니다. 긴박한 액션 장면 묘사에서는 속도를 높여 긴장감을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러 명의 목소리도 척척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동시에 다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팟캐스트나 인터뷰처럼 여러 화자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만들 때 AI가 각각 다른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개발자가 ‘이 부분은 느리게’, ‘저 부분은 빠르게’라고 지시하면 이를 정확히 반영해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다국어 능력도 크게 향상되어 24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언어가 바뀌어도 그 캐릭터 고유의 억양과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한국어로 말하던 캐릭터가 영어로 말해도 같은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뜻입니다.

콘텐츠 제작 시장의 지각변동

이미 발 빠른 기업들은 이 기술을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오디오 제작 플랫폼 ‘원더크래프트’는 제미나이 TTS 도입 후 비용을 20%나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기업 ‘툰수트라’도 웹툰 캐릭터 음성에 이 기술을 활용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누구나 전문 장비나 성우 없이도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쉽게 쓸 수 있도록 관련 도구들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AI가 만든 목소리가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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