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스모커스가 픽했다” 구글이 품은 음악 AI,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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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00:25
기사 3줄 요약
- 1 체인스모커스 픽한 AI, 구글 합류
- 2 대화로 음악 만드는 리리아3 탑재
- 3 작곡부터 뮤비까지 원스톱 제작
세계적인 DJ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선택한 인공지능(AI) 음악 제작 플랫폼이 구글의 품에 안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글은 최근 AI 음악 스타트업 ‘프로듀서AI(ProducerAI)’를 인수하고 자사의 실험적 AI 연구 조직인 ‘구글 랩스’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음악 생성 도구를 넘어 사용자와 대화하며 곡을 완성해 나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체인스모커스는 이 스타트업의 전신인 ‘리퓨전’ 시절부터 자문과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깊은 신뢰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슬롯머신’ 당기는 게 아니다
이번에 구글 랩스에 합류한 프로듀서AI는 구글의 최신 음악 생성 AI 모델인 ‘리리아 3(Lyria 3)’를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마치 실제 프로듀서와 대화하듯 AI와 소통하며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는 AI에게 특정 장르에 대해 질문하거나 악기 구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구글 랩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음악 AI들이 프롬프트(명령어)만 입력하면 결과물이 툭 튀어나오는 ‘슬롯머신’ 방식이었다면, 프로듀서AI는 AI 에이전트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곡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협업 도구에 가깝다고 합니다.작사부터 앨범 재킷, 뮤비까지 ‘원스톱’
프로듀서AI는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음악 생성 모델인 리리아 3 외에도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를 활용해 앨범 아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생성 모델인 ‘베오(Veo)’ 기술까지 통합되어 음악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사용자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시각적인 앨범 디자인과 영상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음악 창작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음악 창작 시장, AI로 지각변동 예고
업계에서는 구글의 이번 행보가 급성장하는 AI 음악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합니다. 프로듀서AI의 최고경영자(CEO)인 세스 포스그렌은 구글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모델이 할 수 있는 일의 표면을 이제 막 긁기 시작했을 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실제로 AI 음악 시장은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35년까지 거대한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I가 생성한 음악의 저작권 문제나 기존 아티스트들의 권리 침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합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AI가 만든 콘텐츠임을 식별할 수 있는 워터마크 기술인 ‘신스ID’를 적용해 책임감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AI와 인간이 함께 만든 음악이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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