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권 뺏긴다” 미국 비상 걸린 ‘치명적 약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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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04:04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발목 잡는 낡은 전력망 인프라 문제 심각
- 2 단순 비용 문제 넘어 국가 안보 위협하는 리스크 부상
- 3 한국도 송전망 확충 지연으로 AI 산업 성장 제동 우려
지금 놓치면 3년 후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모두가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카가 있어도 달릴 도로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AI 1등 국가로 질주하려는 순간 발목을 잡은 건 반도체가 아니라 낡은 전력망이었습니다.
알고리즘보다 느린 거북이 전력망
최근 글로벌 파이낸스 미디어 그룹(GFM)에 따르면 미국의 AI 전략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AI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는 몇 달이면 뚝딱 지을 수 있지만 전기를 보내는 송전탑과 전선은 짓는 데 수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술 발전 속도는 토끼처럼 빠른데 인프라 구축 속도는 거북이처럼 느린 상황입니다. 이 속도 차이가 결국 미국의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는 핵심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기업이 돈을 더 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전력망 건설은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전기 부족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국가 안보 차원의 위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력 시스템 전문가 청마웨에 따르면 전력 부족은 군사 시스템과 정보 기관의 AI 활용 능력까지 제한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멈추면 우리가 쓰는 챗GPT만 먹통이 되는 게 아니라 국가의 방어 시스템도 마비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아무리 많이 사들여도 전기가 없으면 그저 비싼 고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결국 미래의 패권 전쟁은 누가 더 좋은 칩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전력망이 곧 국력인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남 일 같지 않은 한국의 현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한국 역시 반도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도권으로 전력을 보내는 송전망 확충은 주민 반대와 규제에 막혀 제자리걸음입니다. AI 산업이 성장하려면 막대한 전기가 필요한데 이를 감당할 고속도로가 꽉 막혀 있는 셈입니다. 지금이라도 전력망 구축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지 않으면 기술 강국 한국의 위상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발전소를 더 짓는 것을 넘어 송전 시스템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기술만 믿고 인프라를 소홀히 했다가는 다가올 AI 시대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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