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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면 의자가 뚝딱?” MIT가 만든 ‘AI 로봇 목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14:16
“말만 하면 의자가 뚝딱?” MIT가 만든 ‘AI 로봇 목수’

기사 3줄 요약

  • 1 말만 하면 가구 조립하는 AI 로봇 개발
  • 2 설계도 없이 대화로 수정 및 제작 가능
  • 3 가구 넘어 항공우주 등 산업 확장 기대
혹시 가구를 조립하다가 설명서가 너무 복잡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진이 말만 하면 알아서 가구를 뚝딱 만들어주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복잡한 설계도나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가구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로봇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행동한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사용자가 "나에게 편한 의자를 만들어 줘"라고 말하면 AI가 이를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핵심은 로봇에게 '눈'과 '두뇌' 역할을 하는 비전-언어 모델(VLM)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모델은 카메라로 부품을 보고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여 어떤 부품을 어디에 조립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합니다. 마치 숙련된 목수에게 말로 지시하면 알아서 작업을 수행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존에는 컴퓨터로 복잡한 도면을 그려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수정도 가능해

이 로봇의 또 다른 장점은 사람과 소통하며 작업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로봇이 만든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등받이를 좀 더 높게 해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즉시 반영하여 설계를 수정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이 로봇이 사용하는 부품은 조립과 분해가 자유롭습니다. 싫증 나면 다시 분해해서 다른 가구로 만들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구를 넘어 항공우주 산업까지

이번 기술은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앞으로 항공우주 부품이나 건축 구조물 같은 복잡한 산업 분야에도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가정에서 로봇과 대화하며 필요한 물건을 즉석에서 만드는 영화 같은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곧 올 것입니다. MIT 연구진과 구글 딥마인드가 함께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학회인 'NeurIPS 2025'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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