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 있어도 꽝?” 미국 AI 무너뜨릴 ‘진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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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6 01:35
기사 3줄 요약
- 1 반도체보다 낡은 전력망이 미국 AI 발목 잡아
- 2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 못 쫓아가는 전기 공급망
- 3 한국도 송전망 확충 시급한 국가 비상 상황
미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최근 글로벌 리서치 기관 GFM에 따르면, 미국의 AI 발전을 가로막는 건 최첨단 반도체가 아니라 바로 ‘전기’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그걸 실어 나르는 ‘전력망’ 인프라가 너무 낡고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엔비디아 칩보다 더 귀하신 몸이 ‘전선’이라고?
우리는 보통 AI라고 하면 엔비디아의 최신 칩이나 똑똑한 알고리즘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슈퍼컴퓨터도 전기가 끊기면 그냥 비싼 고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GFM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른데 전선을 깔고 변전소를 짓는 속도는 거북이걸음이라고 합니다. 데이터센터는 몇 달이면 뚝딱 짓지만, 전력망을 새로 구축하려면 인허가 받고 공사하는 데만 수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속도 차이가 결국 미국 AI 산업 전체의 발목을 잡는 거대한 병목 현상을 만들고 있습니다.단순한 정전이 아니라 ‘국가 안보’가 흔들린다
더 큰 문제는 이 전력 부족이 단순한 기업의 비용 문제를 넘어섰다는 점입니다. 미국 전력 전문가 청마웨는 “전력 부족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숨겨진 제약 요인”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AI는 이제 군사 작전이나 국가 정보 시스템, 사이버 방어에도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가 모자라 AI 시스템이 멈춘다면 국방력에 치명적인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AI 패권 경쟁의 승패는 누가 더 기술을 잘 만드냐가 아니라, 누가 더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느냐에 달린 셈입니다.남 일이 아닌 한국, 우리는 과연 안전할까?
이번 연구 결과는 반도체 강국인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한국 역시 수도권에 전력 수요가 몰려 있고 송전망 확충이 늦어지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반도체를 만들고 데이터센터를 지으려 해도 전기를 끌어오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력망 확충은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지금 대비하지 않으면 한국의 AI 미래도 ‘정전’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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