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짓지 마세요” 젠슨 황이 예고한 12경원 시장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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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6 03:41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와 다쏘, 산업용 AI 동맹 체결
- 2 가상 공간서 미리 짓는 산업 세계 모델
- 3 12경 원 규모 피지컬 AI 시장 열린다
미래에는 물건을 만들기 전에 가상 세계에서 먼저 완벽하게 만들어보는 시대가 열립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다쏘시스템이 손을 잡고 산업용 인공지능의 새로운 미래를 그렸습니다. 두 회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산업 세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거대한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젠슨 황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물이나 전기처럼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짜가 아니라 ‘진짜’ 같은 가상 세계
그동안 우리는 컴퓨터 속 가상 모델을 ‘디지털 트윈’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산업 세계 모델’은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히 모양만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중력이나 마찰력 같은 물리 법칙까지 완벽하게 적용됩니다. 가상 공간에서 공장을 돌려보고 제품을 떨어뜨려도 실제와 똑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제품을 실제로 만들기 전에 모든 검증을 끝낼 수 있는 ‘지식 공장’이 됩니다. 실수를 미리 막고 비용을 아끼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엔지니어의 능력이 100만 배 커진다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뺏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CEO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내놓았습니다. 젠슨 황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엔지니어는 ‘AI 동반자’와 한 팀이 되어 일하게 됩니다. AI가 복잡한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대신해주면 사람은 창의적인 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엔지니어 한 명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이 지금보다 100배, 나아가 100만 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슈퍼 엔지니어’로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12경 원 규모의 ‘피지컬 AI’ 시장
이 기술이 적용될 시장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보 기술과 물리적 세계가 만나는 이 시장은 무려 90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경 원에 달합니다. 공장을 짓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막대한 돈을 들여 공장을 짓기 전에 가상 세계에서 먼저 성공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거대한 변화는 우리 삶의 모든 물건이 만들어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미래의 공장은 시끄러운 기계 소리 대신 조용한 데이터 센터 안에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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