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천명 해고” 잭 도시, AI 때문에 절반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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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8:57
기사 3줄 요약
- 1 잭 도시, AI 도입 위해 직원 4천 명 해고 감행
- 2 적자 아닌데도 감원, AI 중심 조직 개편 선언
- 3 주가 24% 폭등했지만 사내 분위기는 최악
어느 날 갑자기 회사의 절반이 사라진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블록은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000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1만 명이 넘던 직원이 이제는 6,000명 미만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회사가 망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인공지능(AI) 때문입니다.
회사가 잘나가는데 왜 자르냐고
일반적으로 대규모 해고는 회사가 적자일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블록의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잭 도시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의 수익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칼을 빼 들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AI 기술 덕분에 더 적은 인원으로도 회사를 굴릴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잭 도시는 이를 ‘새로운 업무 방식’이라고 불렀습니다. AI 도구를 활용하면 거대한 조직보다는 작고 민첩한 팀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는 점진적으로 줄이는 대신 한 번에 과감하게 조직을 뜯어고치는 길을 택했습니다.주가는 폭등하고 직원은 울고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습니다. 해고 소식이 전해지자 블록의 주가는 무려 24%나 폭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건비가 줄고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환호했습니다. 반면 회사 내부는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직원들은 이번 결정을 두고 ‘사기’라고 느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AI가 내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막연한 공포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AI를 이유로 든 구조조정이 I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노동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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