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AI 쓴다?” 오픈AI, 미 국방부와 손잡았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12:51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미 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 협정 체결
- 2 민간 사찰 금지와 무력 사용 인간 통제 명시
- 3 앤스로픽은 윤리적 우려로 국방부 제안 거부
사람들은 영화 속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될까 봐 걱정하곤 합니다.
인공지능이 무기와 결합했을 때 벌어질 끔찍한 상상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더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모델이 국방부 기밀 네트워크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샘 알트먼 CEO는 이번 계약에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을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킬러 로봇은 절대 안 된다
샘 알트먼은 이번 협정이 무작정 AI를 무기로 쓰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가장 먼저 미국 내 민간인을 대규모로 감시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또한 자율 무기 시스템을 포함한 무력 사용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인간’에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스스로 판단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통제가 필수라는 뜻입니다. 샘 알트먼은 국방부에게 이 조건을 다른 모든 AI 기업에도 똑같이 적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픈AI는 이것이 기술 발전과 윤리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길이라고 믿습니다.경쟁사 앤스로픽은 ‘거절’했다
재미있는 점은 오픈AI의 라이벌인 ‘앤스로픽’의 반응은 정반대였다는 사실입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국방부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치명적인 자율 무기 개발과 대규모 감시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앤스로픽은 양심상 국방부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실리콘밸리 내에서도 AI의 군사적 활용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참여해서 통제하자’는 입장이고 앤스로픽은 ‘아예 발을 담그지 말자’는 입장인 셈입니다.국방 AI 시장, 전쟁터가 되다
이번 협정은 단순히 하나의 계약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AI 기술 도입에 엄청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픈AI 외에도 팔란티어 같은 기업들이 이미 국방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상용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방 AI 시장을 두고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동시에 ‘윤리적 레드라인’을 어디까지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도 뜨거워질 것입니다. 결국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군사적 활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이 강력한 기술을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느냐입니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이 인류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오픈AI의 미 국방부 협력, 찬성 vs 반대?
찬성
0%
0명이 투표했어요
반대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