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간판 뗀다?” SKT, AI 데이터센터에 운명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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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2 17:50
기사 3줄 요약
- 1 SKT, AI 기업으로 180도 대전환 선언
- 2 1GW급 데이터센터 구축해 아시아 허브 도약
- 3 제조 공정도 AI로 혁신해 불량률 잡는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무대에서 충격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단순한 통신 회사를 넘어, 회사의 모든 유전자를 AI로 바꾸겠다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발표한 것입니다.
정재헌 SKT CEO는 이번 변화를 두고 “골든타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SKT는 이제 고객을 단순한 가입자가 아닌, 혁신의 중심으로 정의하고 AI를 통해 기업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통신망보다 더 중요한 건 ‘데이터센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AI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입니다. SKT는 국내 전역에 1GW(기가와트)급 이상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1GW는 원전 1기 생산량과 맞먹는 엄청난 전력량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의 AI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에 오픈AI와 협력하여 서남권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AI 시대의 심장이라 불리는 데이터센터를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것이 아닙니다. SK하이닉스와 협력해 효율적인 AI 반도체 운영 노하우까지 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AI가 반도체 불량률 잡는다
SKT는 통신 기술을 넘어 제조업 현장까지 AI로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이름하여 ‘제조 특화 AI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공장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기계가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불량품이 나올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이 기술을 적용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것입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결국 SKT의 AI 기술이 한국 산업 전반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직원들도 코딩 없이 AI 만든다
기업 문화도 완전히 바뀝니다. SKT는 임직원 누구나 코딩 지식 없이도 자신만의 AI 비서를 만들 수 있는 ‘AI 놀이터’를 구축했습니다. 이미 마케팅이나 법무 분야에서 2000개가 넘는 AI 에이전트가 직원들의 업무를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1인 1 AI’ 시대를 열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통신 네트워크 운영에도 AI를 도입합니다. 기지국과 스마트폰 사이의 복잡한 신호를 AI가 스스로 학습해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합니다. 정재헌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거대언어모델(LLM)은 두뇌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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