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적으로?” 앤트로픽, 국방부 결정에 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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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6 10:47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국방부 위험 지정에 소송 제기
- 2 AI 무기화 반대하다가 정부 블랙리스트 등재
- 3 빈자리 틈타 오픈AI가 국방부 계약 체결
미국 정부와 맞짱 뜨는 AI 기업이 등장해서 실리콘밸리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미국 국방부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정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셈입니다.
왜 하필 지금 싸우는 걸까
사건의 발단은 ‘AI 통제권’ 때문이었습니다. 앤트로픽은 자사 AI인 ‘클로드’가 미국인 감시나 자율 살상 무기에 쓰이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 입장은 달랐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합법적 목적에 제한 없이 AI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협상은 깨졌고 국방부는 앤트로픽에 ‘위험 딱지’를 붙여버렸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지정은 법적으로 근거가 부실하며 정부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핑계를 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부분의 민간 고객은 상관없지만 국방부와 일하는 파트너사들은 이제 클로드를 쓰기 어려워졌습니다.그 틈을 파고든 오픈AI
흥미로운 건 경쟁사의 움직임입니다. 앤트로픽이 국방부와 싸우는 사이 샘 알트먼이 이끄는 오픈AI가 그 자리를 꿰찼습니다. 오픈AI는 국방부와 냉큼 계약을 맺고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이에 대해 아모데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오픈AI의 행동을 ‘안전 연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겉으로만 안전을 챙기는 척하고 실제로는 돈을 좇았다는 뜻입니다. 이 메모가 유출되면서 두 회사 간의 신경전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과연 정부를 이길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앤트로픽의 싸움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법원은 보통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은 기술 기업이 정부의 무리한 요구에 어디까지 저항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과연 앤트로픽은 신념을 지키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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