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작가가 피드백?” 그래멀리 AI, 전문가 도용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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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7 06:33
기사 3줄 요약
- 1 그래멀리 AI, 전문가 이름 무단 사용 논란
- 2 스티븐 킹 등 유명인 허락 없이 기능 적용
- 3 사측은 공개된 정보라 문제없다 해명
“내 글을 스티븐 킹이 직접 고쳐준다면 어떨까.”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아주 멋진 일입니다.
그런데 그 거장이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합니다.
글로벌 교정 서비스 그래멀리가 지금 논란의 중심입니다.
새로 내놓은 AI 기능 때문인데 문제가 꽤 심각합니다.
유명 작가와 언론인들의 이름을 허락 없이 썼습니다.
“내 이름이 왜 거기서 나와”
최근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래멀리의 ‘전문가 리뷰’ 기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기능은 특정 전문가의 스타일로 글을 조언해 줍니다. 사용자가 글을 쓰면 AI가 그 사람 흉내를 냅니다. 문제는 당사자들에게 아무런 동의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쓰이는지조차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더 버지의 편집장 닐레이 파텔도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AI 기능에 쓰인다는 사실에 황당해했습니다. 심지어 스티븐 킹 같은 전설적인 작가 이름도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미 세상을 떠난 분들도 포함됐습니다. 칼 세이건 같은 고인의 이름까지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부터 죽은 사람까지 가리지 않고 도용했습니다.“공개된 정보라 썼을 뿐”
그래멀리 측의 해명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모회사 슈퍼휴먼의 알렉스 게이 부사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그들의 공개된 글에서 영감을 받았을 뿐이라 합니다. 널리 인용되는 저작물이라서 이름만 가져왔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아주 싸늘하기만 합니다. 심지어 내 직함이나 정보가 틀리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업데이트도 제대로 안 된 정보를 AI가 내뱉고 있습니다.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 소지가 있습니다.AI 윤리, 선을 넘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윤리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을 기업이 마음대로 쓰고 있습니다. 남의 글을 무단으로 학습하는 것도 모자라 이름까지 팝니다. 죽은 사람의 명성까지 마케팅에 이용하는 건 너무합니다. 기술 혁신이라는 핑계로 기본 예의를 저버린 셈입니다. 특히 그래멀리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많이 쓰는 도구입니다. 신뢰가 생명인 서비스에서 이런 일이 터져 충격이 큽니다. 내가 믿고 쓰는 서비스가 비윤리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야 합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빌려 돈을 벌 때는 허락이 필수입니다. 앞으로 그래멀리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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