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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채팅도 다 본다..” 퍼플렉시티 AI 시크릿 모드의 소름 돋는 진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3 06:03
“비밀 채팅도 다 본다..” 퍼플렉시티 AI 시크릿 모드의 소름 돋는 진실

기사 3줄 요약

  • 1 퍼플렉시티 AI 시크릿 모드 개인정보 유출로 집단 소송 당해
  • 2 비밀 채팅 내용 구글과 메타에 실시간으로 공유된 정황 포착
  • 3 유료 사용자 포함 수백만 명 민감 데이터 유출 피해 우려
유명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가 사용자 몰래 데이터를 구글과 메타에 넘겼다는 의혹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시크릿 모드를 켜고 대화를 나눠도 그 내용이 실시간으로 외부 기업에 공유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사용자가 제기한 이번 집단 소송에 따르면 사용자의 대화 전체가 제3자에게 노출되었습니다. 계정이 없는 일반 사용자부터 비싼 비용을 내는 유료 결제 회원까지 이번 데이터 유출 피해에서 예외는 없었습니다.

시크릿 모드는 이름뿐인 가짜

퍼플렉시티가 제공하는 시크릿 모드는 사실상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측은 이 모드가 사용자를 속이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개발자 도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용자가 입력한 첫 번째 질문부터 후속 질문까지 모두 외부로 전송되었습니다. 특히 유료 사용자조차 이메일 주소와 같은 개인식별정보가 구글과 메타 측에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 민감한 정보가 광고판에

퍼플렉시티는 사용자가 입력한 가족의 재무 데이터나 개인적인 건강 기록까지 광고 추적기에 노출시켰습니다. 메타 픽셀과 구글 애즈 같은 추적 도구들이 대화창 뒤에서 은밀하게 작동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병명을 검색하거나 치료법을 물어보면 그 정보가 즉시 광고주에게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퍼플렉시티의 서비스 운영 방침을 정면으로 어긴 행위라는 지적을 받습니다.

거대 기술 기업의 책임 회피

구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책임은 개별 기업에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등 자사 도구는 개인을 직접 식별하지 않는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 측은 퍼플렉시티가 의도적으로 추적 기술을 숨기고 사용자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AI 업계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이 완전히 새롭게 정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에 대한 신뢰의 위기

이번 사건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산업에서 사용자 신뢰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시크릿 모드라는 약속을 믿고 민감한 정보를 공유한 사용자들은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기업들이 투명한 데이터 처리 방침을 세우지 않으면 산업 전체가 불신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앞으로 사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선택할 때 보안 성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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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크릿 모드, 개인정보 보호 믿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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