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90% 아낀다?" 바닷속 10m 잠긴 수중 데이터센터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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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08 19:07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상하이 수중 데이터센터 본격 상용화
- 2 해수 냉각 기술로 에너지 및 용수 대폭 절감
- 3 유지보수 어려움 및 해양 생태계 영향 숙제
중국이 상하이 링강 특별구 앞바다에 세계 최초로 상업용 수중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300톤에 달하는 거대한 데이터 보관 시설이 수심 10미터 아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설은 해상 풍력 발전소와 직접 연결된 세계 유일의 사례입니다.
바닷물로 뜨거운 열기를 식힌다
인공지능 수요가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열을 내뿜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를 통째로 바닷속에 집어넣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상하이 하이클라우드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상하이 앞바다 수심 10미터 지점에 1300톤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설은 승용차 1000대의 무게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차가운 바닷물이 서버 주위를 흐르며 열을 식히는 원리를 이용합니다.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줄이는 방법
해수 냉각을 사용하면 기존 육상 시설보다 전력을 훨씬 적게 사용합니다. 상하이 하이클라우드 자료에 따르면 연간 340만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탄소 배출량을 약 2720톤이나 줄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물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서버 열을 식히기 위해 쓰이던 물을 매년 2만 6000톤이나 아낄 수 있습니다. 에너지 비용을 90퍼센트까지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바닷속이라 생기는 골치 아픈 문제들
하지만 바닷물의 염분 때문에 기계가 부식될 위험이 큽니다. 하이랜더는 이를 막기 위해 특수한 유리 코팅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헐대학교의 앤드류 완트 교수에 따르면 뜨거운 열기가 바다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옵니다. 고장이 났을 때 수리하는 일도 육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해저 시설을 다시 끌어올리거나 잠수부를 투입하는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라 표준화된 운영 규칙이 없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육지를 넘어 바다로 향하는 기술력
중국은 부족한 토지 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상하이발전개혁원의 연구에 따르면 해상 풍력 발전과 연계하면 전력 공급도 안정적입니다. 이는 컴퓨팅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핵심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상용화 속도에서 앞서나갔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기술적 상업적 타당성을 검증하며 미래 데이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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