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킨다더니 배신?” 챗GPT 데이터센터의 충격적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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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4.24 00:20
기사 3줄 요약
- 1 데이터센터 온실가스 배출량 모로코 전체 압도
- 2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기업 자체 가스 발전소 건설
- 3 탄소 중립 약속 무색하게 화석 연료 사용 급격한 증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11개 데이터센터 단지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모로코 한 나라의 전체 배출량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환경 전문 매체와 오일 앤 가스 워치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배출량은 연간 약 1억 2900만 톤에 달합니다. 이는 챗GPT 개발사인 OpenAI를 비롯해 메타와 일론 머스크의 xAI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입니다.
챗GPT 때문에 지구가 아픈 이유
우리가 인공지능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동안 뒤편에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는 거대한 전기 먹는 하마와 같습니다. 특히 테크 기업들이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천연가스 발전소를 짓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기존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공급받는 형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두고 산업 혁명 시대의 배출량 가속화가 재현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세운 탄소 절감 목표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합니다.일론 머스크의 xAI 공장이 비판받는 이유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xAI는 최근 테네시주 멤피스에 거대한 데이터센터인 콜로서스를 세웠습니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인 그록을 학습시키기 위해 수많은 가스 터빈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가스 터빈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 때문에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인 NAACP는 일론 머스크의 회사가 불법적으로 터빈을 운영한다며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양은 일반적인 가스 발전소 30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는 약 1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한곳에서 태우는 것과 같습니다.기업들이 직접 전기를 만드는 진짜 속사정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텍사스에서 거대한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하나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자메이카 한 나라의 연간 배출량보다 많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회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대신 직접 발전소를 짓는 이유는 속도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경쟁에서 이기려면 전력이 당장 필요한데 기존 전력망 연결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결국 기업들은 환경 오염을 감수하더라도 직접 발전소를 돌려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을 선택한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약속했던 친환경 에너지 사용 계획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탄소 배출 약속은 그저 말뿐이었다
메타와 같은 기업들은 그동안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하며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해 이런 약속들이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메타가 오하이오주에서 추진하는 가스 프로젝트 배출량은 그들이 지난 4년 동안 줄인 탄소량의 10퍼센트를 넘습니다. 한쪽에서는 탄소를 줄인다고 홍보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더 많은 가스를 태우는 이중적인 모습입니다.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공지능 수요가 더 늘어나면 에너지 소비와 오염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기술 혁신이 환경을 파괴하는 도구가 되지 않도록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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