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병원 접수 직원들 이제 어떡하나?” AI가 전화 걸어 진료 예약까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3 16:35
“병원 접수 직원들 이제 어떡하나?” AI가 전화 걸어 진료 예약까지

기사 3줄 요약

  • 1 와이즈에이아이, 환자에게 전화 거는 AI 통화 서비스 출시
  • 2 LLM 기반 AI,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진료 상담
  • 3 병원 예약 편의성 높이고 운영 효율 극대화 기대
의료 AI 플랫폼 전문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이 직접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료 상담은 물론 예약까지 완료하는 ‘AI통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답답했던 병원 자동응답시스템(ARS)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앞으로 병원과의 소통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사람처럼 대화한다고?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던 AI 상담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안내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환자의 복잡한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일방적인 안내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AI통화’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합니다. 와이즈에이아이에 따르면, 이 AI는 환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진료 시간, 위치, 비용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답합니다.

나한테만 딱 맞춰준다고?

‘AI통화’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인화된 맞춤 응대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시술 단계나 과거 예약 기록, 병원 운영 방침 등을 모두 고려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합니다. 또한, 환자가 AI와 직접 대화하며 예약하는 방식과 기존처럼 키패드를 눌러 예약하는 방식 모두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예약 과정에서 이탈하는 환자를 줄이고 예약 완료율은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병원은 뭐가 좋은데?

AI가 환자와의 모든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핵심만 세 줄로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병원 관리자는 이 요약본만 보고도 환자의 요청 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서비스를 도입한 병원들은 전화 응대율이 27.3% 증가하고 운영 비용은 15% 감소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상담 대기 시간 역시 50초가량 단축됐습니다. 의료진은 반복적인 예약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를 돌보는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병원 모습, 완전히 바뀔까?

와이즈에이아이의 송형석 대표는 “‘AI통화’는 단순히 전화를 거는 것을 넘어, AI가 환자와 진정한 대화를 나누며 예약을 이끌어내는 해결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이나 의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의료 AI 시장의 성장을 이끌 전망입니다. AI가 24시간 환자를 관리하며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병원 예약 서비스, 찬성하시나요?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