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리, 구글 제미나이로 바뀔까? 빅딜 임박
댓글 0
·
저장 0
2025.05.01 16:55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아이폰에 제미나이 AI 탑재 비공개 논의 중
- 2 애플과 연말까지 계약 목표, 시리 성능 향상 기대
- 3 미 법무부, 구글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 우려 제기
애플 아이폰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치 아이폰의 심장을 바꾸는 것과 같은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팀 쿡 애플 CEO가 이 문제를 논의 중이며,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연말에 나올 새 아이폰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구글이 공식적으로 아이폰의 음성 비서 ‘시리’에 제미나이를 통합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피차이 CEO는 작년에 팀 쿡 CEO를 설득해 제미나이를 시리에 넣는 것에 대해 대화했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 역시 "사용자들이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하게 하고 싶다. 미래에는 구글 제미나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구글 AI가 아이폰에 들어온다고?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훨씬 강력해진 시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리보다 더 복잡한 질문에 답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애플에게는 자체 AI 개발 부담을 덜면서 최신 AI 기술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고, 구글에게는 제미나이를 수많은 아이폰 사용자에게 선보일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이는 마치 ChatGPT가 다른 시스템과 연동되는 방식과 비슷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 구글의 AI 파트너십이 시장에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근데 왜 법정까지 갔을까?
하지만 이 거대한 협력에는 걸림돌도 있습니다. 바로 미국 법무부(DOJ)가 구글을 상대로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입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AI 서비스 시장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피차이 CEO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팀 쿡과의 대화 내용을 밝히며, 이것이 반독점 행위가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피차이 CEO는 구글의 성공은 혁신과 투자의 결과이지 불공정 경쟁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법무부가 제안한 해결책(구글 검색 데이터 공유, 크롬 브라우저 매각 등)이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그래서 우리한테 뭐가 좋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리가 훨씬 유용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똑똑한 AI 비서를 통해 더 많은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 대화에 광고를 넣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비서와 대화하는데 광고가 계속 나온다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에 더 많은 개인 정보가 넘어갈 수 있다는 프라이버시 문제도 제기됩니다.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구글과 애플의 이번 협상이 AI 시장과 규제, 그리고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 거대한 움직임은 AI 시대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구글 AI가 아이폰에 탑재되는 것, 찬성?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