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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발칵! “미국 AI 망한다” 바이든 정책 뒤집나?

댓글 0 · 저장 0 2025.05.01 20:51
엔비디아 CEO 발칵! “미국 AI 망한다” 바이든 정책 뒤집나?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CEO, 美 AI 칩 수출 규제 정면 비판
  • 2 현행 규제가 미국 AI 경쟁력 약화시킨다고 주장
  • 3 트럼프 행정부, 관련 규제 변경 검토 중 시사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미국의 현재 AI 칩 수출 규제 정책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현재의 규제가 오히려 미국의 AI 기술 리더십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수장이 직접 정책 수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젠슨 황 CEO는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만든 '국가별 등급 시스템(country tier system)'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 규제가 미국의 AI 기술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다른 나라들이 자체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되고, 결국 미국의 경쟁력만 약화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지금 미국 규제, 뭐가 문제인데?

현재 미국의 'AI 확산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국가를 3개 등급으로 나눕니다. 대만 등 17개 동맹국(1등급)은 자유롭게 엔비디아 칩을 살 수 있지만, 약 120개국(2등급)은 구매 수량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중국, 러시아, 이란 등(3등급)은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젠슨 황은 이런 인위적인 장벽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 기술이 빠르게 퍼지지 못하면, 다른 나라들이 자체 기술, 특히 중국 기술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화웨이가 그렇게 위협적이야?

젠슨 황 CEO가 특히 경계하는 것은 중국의 화웨이입니다. 화웨이는 '어센드(Ascend)' 시리즈 같은 자체 AI 칩 개발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직 엔비디아 최상위 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성능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젠슨 황 스스로도 "화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기업 중 하나"라고 인정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엔비디아 칩 규제가 오히려 화웨이에게 중국 내수 시장을 더 넓혀주는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럼 황 CEO는 뭘 원하는 거야?

젠슨 황은 규제 완화를 통해 미국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시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한 관세는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즉, 미국 내 생산은 장려하되, 수출 규제는 풀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전략입니다. 그는 미국 내 칩 제조 시설에 5000억 달러(약 690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도 내걸었습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해외 공급망 의존도 감소를 목표로 하는 과감한 투자 계획입니다.

트럼프가 진짜 바꿀까?

마침 트럼프 행정부 쪽에서도 현재의 등급 시스템을 폐기하고, 국가 간 직접 협상을 통해 칩 접근권을 결정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는 AI 칩을 외교적 협상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윌버 로스 전 상무장관 등 트럼프 측 인사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현재 규제가 중국 대안 기술만 키워줄 뿐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미국 AI 기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의 정책 변화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의 이번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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