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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넘어서나?” 앤트로픽 창업자, ‘생각 조절 AI’ 비밀 밝힌다

댓글 2 · 저장 0 2025.05.13 11:54
“ChatGPT 넘어서나?” 앤트로픽 창업자, ‘생각 조절 AI’ 비밀 밝힌다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재러드 캐플런, 테크크런치 AI 행사 강연 예정
  • 2 상황 따라 생각 깊이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추론 모델' 설명 예고
  • 3 AI 잠재적 위험 관리 위한 '안전 거버넌스' 방안도 공개할 듯
챗GPT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공동창업자가 곧 열릴 기술 컨퍼런스 무대에 섭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Claude)'라는 인공지능 모델로 유명한데요. 이번 행사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낼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앤트로픽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재러드 캐플런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오는 6월 5일 미국 UC 버클리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세션: AI'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AI 업계의 거물이 직접 나서서 회사의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어디서 말하는데?

재러드 캐플런은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앤트로픽을 공동 창업하기 전, 그는 무려 15년 동안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양자 중력, 우주론 등을 연구한 이론 물리학자였습니다. 이후 오픈AI에서 GPT-3 개발 등에 참여하다가 앤트로픽을 세웠죠. 그가 연사로 나서는 '테크크런치 세션: AI'는 세계적인 기술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최신 AI 기술 동향과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올해도 앤트로픽 외에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등 여러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생각 조절 AI'는 또 뭐야?

캐플런은 이번 강연에서 '하이브리드 추론 모델(hybrid reasoning models)'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쉽게 말해, AI가 마치 사람처럼 상황에 맞춰 생각의 깊이를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간단한 질문에는 빠르게 답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는 더 깊이 고민해서 처리하는 방식이죠.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클로드 3.7 소네트' 모델이 바로 이 기술을 적용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회사 측은 이 모델이 현재까지 가장 지능적인 모델이며, 기업 사용자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바꿀 '진정한 가상 협업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치 자동차가 도로 상황에 맞게 기어를 바꾸듯, AI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처리 능력을 조절하는 셈입니다.

AI, 안전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앤트로픽은 AI 기술 개발만큼이나 '안전성'을 강조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캐플런은 강연에서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한 앤트로픽만의 '위험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캐플런은 작년 10월부터 앤트로픽의 '책임 있는 확장 책임자(responsible scaling officer)'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AI가 점점 더 똑똑해지고 강력해지는 만큼, 이것이 인류에게 해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도록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반영합니다.

앞으로 AI 어떻게 바뀔까?

캐플런은 AI가 앞으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 컴퓨터와 소통하는 방식, 그리고 사회 전체를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대한 자신의 비전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업들이 어떻게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기대됩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가 약 615억 달러(약 8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등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캐플런의 강연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최전선과 그 미래를 엿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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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수: 1

AI 똑똑해질수록 인류에게 위험한가?

댓글 2

7시간 전

결국 결과물 봐야 판단가능할듯

8시간 전

나중에 행사 영상 나오면 봐야겠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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