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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오류 잡는다!” 한국 AI, 엔비디아 GTC서 차세대 분석 기술 최초 공개

댓글 0 · 저장 0 2025.05.13 18:47
“챗GPT 오류 잡는다!” 한국 AI, 엔비디아 GTC서 차세대 분석 기술 최초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콕스웨이브,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참가
  • 2 AI 분석 솔루션 '얼라인'으로 시장 공략
  • 3 생성 AI 오류 잡고 성능 개선 기대
챗GPT 같은 인공지능(AI)이랑 대화하다 보면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이상한 정보를 진짜처럼 말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AI의 ‘환각 현상’이나 오류를 잡아내고,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AI’를 만드는 콕스웨이브 이야기인데요. 이 회사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기술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입니다. 콕스웨이브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5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행사에 참가해 AI 분석 솔루션 ‘얼라인 AI’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 기간에 맞춰 엔비디아가 직접 주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AI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올해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TSMC 소속 전문가들도 참여해 생성 AI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얼라인 AI’가 정확히 뭔데?

콕스웨이브가 이번 GTC 타이베이에서 핵심적으로 소개할 ‘얼라인 AI’는 생성 AI 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AI와 사용자 사이의 대화 내용을 깊이 있게 분석해서, 챗GPT 같은 대화형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고 더 좋게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입니다. ‘얼라인 AI’는 AI가 만들어내는 정보의 오류, 이른바 ‘환각 현상’을 막고, 사용자가 믿고 쓸 수 있도록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기술적인 평가를 넘어 사용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나 개인별 특성까지 분석해서 그야말로 ‘나만을 위한 AI 비서’처럼 똑똑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다른 분석 도구들이 일반적인 웹 트래픽 분석에 그쳤다면, 얼라인 AI는 생성 AI 서비스, 특히 대화형 AI의 특성에 맞춰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죠.

챗GPT 같은 AI, 뭐가 문제고 어떻게 해결해?

생성 AI 모델은 때때로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내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하는 등의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얼라인 AI’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수집해 텍스트 분석, 감정 분석 등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AI 서비스의 오류를 찾아내 차단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돕습니다.
얼라인 AI 주요 기능 설명 기대 효과
대화 데이터 심층 분석 AI-사용자 대화 분석으로 LLM 제품 성능 평가 및 개선 방향 제시 정확한 성능 평가 및 개선
실시간 오류 탐지 및 차단 환각, 유해 콘텐츠, 개인 정보 노출 등 실시간 탐지 및 차단 안정적 서비스 운영, 사용자 신뢰 향상
고객 중심 평가 및 초개인화 분석 고객 주관적 평가, 행동 패턴 분석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용자 경험(UX) 및 만족도 증대
AI 코파일럿 서치 기능 사용자 질문 의도 파악 후 정확한 정보 검색 및 답변 제공 AI 서비스 활용 효과 증대
이런 기능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은 자사의 AI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마치 자동차에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가 필수가 된 것처럼, AI 서비스에도 ‘얼라인 AI’ 같은 분석 도구가 중요해지는 셈입니다.

한국 AI,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까?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GTC 타이베이에 엔비디아 파트너사로서 공식 초청받은 것은 우리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모이는 GTC 타이베이에서 콕스웨이브가 선보일 ‘얼라인 AI’가 얼마나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한국 AI 기술의 위상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분석과 관리 기술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콕스웨이브의 도전이 한국 AI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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