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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 시대 끝?" 작가 영혼 지키는 K-AI 등장, 뭉칫돈 몰렸다

댓글 5 · 저장 0 2025.05.13 07:07
"미드저니 시대 끝?" 작가 영혼 지키는 K-AI 등장, 뭉칫돈 몰렸다

기사 3줄 요약

  • 1 AI 그림 기업 슈퍼엔진,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 2 작가 스타일 지키는 '퓨어모델 AI' 기술 주목
  • 3 웹툰·게임 등 콘텐츠 제작 혁신 이끌 기대 모아
요즘 AI가 그린 그림들, 정말 진짜 같죠? 그런데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혹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체를 AI가 마음대로 베껴 쓰는 건 아닐까 하고요. 이런 걱정을 덜어줄 기술을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 '슈퍼엔진'이 최근 중요한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입니다. 투자 금액은 아쉽게도 비밀이지만,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의 투자 전문 회사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투자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슈퍼엔진의 핵심 기술은 바로 '퓨어모델 AI'인데요. 이 기술은 작가 고유의 그림 스타일을 그대로 지켜주면서, 다른 사람의 데이터를 몰래 가져다 쓰는 문제까지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착한 AI'를 목표로 하는 셈이죠. ![이미지 설명](/static/uploads/images/e5c6dcb513ea4008b942b7dccbc649cd_2265217_1079166_2527.jpg)(출처: 슈퍼엔진)

AI가 내 그림체를 훔친다고? 이젠 걱정 끝!

기존의 AI 그림 도구들은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이미지를 학습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 작가의 스타일이 원치 않게 섞이거나,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죠. 심지어 내가 올린 그림이 나도 모르게 AI 학습에 쓰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슈퍼엔진의 '퓨어모델 AI'는 다릅니다. 이 AI는 오직 특정 작가가 제공한 그림 데이터만을 학습합니다. 마치 작가에게 1대1 개인 과외를 받는 AI 조수 같은 거죠. 덕분에 다른 작가의 스타일이 섞일 걱정 없이, 딱 그 작가만의 고유한 화풍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AAA'라는 데이터 도둑 방지 특수 기술까지 적용했습니다. 이건 AI가 학습한 데이터에 일종의 디지털 자물쇠를 걸어서, 다른 AI가 이 데이터를 몰래 가져다 쓰지 못하게 막는 기술입니다. 내 그림 데이터가 이상한 곳에 쓰일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죠. ![이미지 설명](/static/uploads/images/72352d026b6241adb37d1c0d1438258c_6537_11625_2933.png)(출처: 슈퍼 엔진)

그래서 웹툰 작가에게 뭐가 좋은데?

퓨어모델 AI 기술은 특히 웹툰, 출판 만화, 게임 그래픽처럼 고유한 그림체가 중요한 분야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웹툰 작가가 배경 그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을 때, 퓨어모델 AI에게 맡기면 자기 그림체와 똑같은 스타일로 배경을 뚝딱 그려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작가는 스토리 구상이나 캐릭터 표현에 더 집중할 수 있겠죠. 슈퍼엔진은 이 기술을 작가나 기업이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복잡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쉽게 이용하는 거죠. 개인 작가부터 대형 스튜디오까지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KAIST까지 나섰다! 기술력 어느 정도길래?

슈퍼엔진의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본 국회에 초청받아 저작권 침해 걱정 없는 AI 활용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고, 일본 웹툰 제작사와 함께 AI 웹툰 제작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 공과대학인 KAIST와 손잡고 '그림체 판독기(밸리데이터)'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 기술은 두 그림이 얼마나 비슷한 스타일인지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혹시 모를 그림체 표절이나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죠.

앞으로 그림 AI, 어떻게 바뀔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창작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예술의 가치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엔진은 AI가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 활동을 돕는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단순 반복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작가는 더 창의적인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죠.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슈퍼엔진은 웹툰, 게임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더 다양한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작가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슈퍼엔진의 도전이 앞으로 콘텐츠 산업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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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수: 1

AI가 작가의 그림체를 대체할까요?

댓글 5

4시간 전

근데 솔직히 이게 그렇게 놀라운건아님. 지피티가 지브리스타일 모방가능할때 이미 그림체 따라할수있는건데 호들갑 ;

5시간 전

와 우리나라도 AI 개발 속도 멋지다..ㅎㅎ 나는 우리나라도 기술력으로 세계로 쭉쭉 뻗어나갔으면 함

6시간 전

와.. 근데 진짜 이젠 누구나 웹툰작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경이나 반복작업 다 줄여주지, 프롬프트로 이미지 생성하지.. 요즘 초등학생들도 보니까 그림 못 그려도 챗gpt로 4컷만화 만들고, 발표하고 하더라고요.

6시간 전

착맨 그림체는 아무리 학습시켜도 못그린다했음

6시간 전

ㅋㅋㅋㅋㅋㅋ의문의 1패

6시간 전

안그래도 이거 침착맨이 유튜브에서 이 내용으로 토론하던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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