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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이 차로 돌진?” 트럼프가 공개한 영상, 조작 논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9 03:47
“테러범이 차로 돌진?” 트럼프가 공개한 영상, 조작 논란

기사 3줄 요약

  • 1 미니애폴리스 ICE 요원 총격 사건 발생
  • 2 트럼프 측 편집된 영상으로 정당방위 주장
  • 3 원본 영상 공개되자 조작 및 은폐 논란
미니애폴리스의 차가운 겨울 거리에서 믿기 힘든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37세 여성 르네 굿을 향해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비극적인 사건을 두고 정부와 시민들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공개한 13초짜리 영상

사건 직후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은 이 사건을 '국내 테러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영상을 올리며 정부의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13초 분량으로, 사망한 여성이 요원들을 차로 치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을 '전문 선동가'라고 지칭하며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의도적으로 느리게 재생되거나 확대되어 화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 흐릿한 영상을 근거로 이번 사건이 요원들을 노린 계획된 범죄였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진실은?

하지만 틱톡과 엑스(X) 등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시민들의 영상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영상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정부 주장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공개된 다른 영상들을 보면 차량이 움직인 것은 맞지만, 요원들이 차량 경로에 있었는지는 불분명해 보입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일부 영상에서는 요원들이 차량을 밀고 있었을 뿐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민들이 찍은 영상은 편집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상황을 보여주며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결국 정부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장면만 골라 편집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엇갈리는 주장 속 커지는 분노

숨진 르네 굿이 세 아이의 엄마이자 지역에서 활동하던 시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테러범이라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평범한 이웃이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총격 사고를 넘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이 사건 조사를 독점하려 하자 미네소타주 수사 당국이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현지 호텔들이 ICE 요원들의 투숙을 거부하고 시장이 요원 철수를 요구하는 등 지역 사회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편집된 13초 영상 뒤에 가려진 그날의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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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개 영상, 조작 맞다 vs 진실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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