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말 잘하는 AI?” 77억 투자받은 ‘목소리 공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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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4 23:32
기사 3줄 요약
- 1 보이스런, 77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 2 코드 기반의 고품질 AI 음성 공장 구축
- 3 노코드 방식 한계 넘어 정교한 대화 구현
사람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에 곧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최근 미국 스타트업 보이스런이 약 77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음성 에이전트 공장’을 짓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마치 과거 헨리 포드가 자동차 대중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AI 음성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기존 AI 목소리는 이제 한계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AI를 만드는 ‘노코드’ 도구를 사용해왔습니다. 개발자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결과물은 늘 아쉬웠습니다. 대화가 뚝뚝 끊기거나 억양 어색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복잡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결국 상담원 연결을 요청하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보이스런의 창업자 니콜라스 레너드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바로 ‘코드의 부재’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듯 블록을 맞추는 방식으로는 정교한 AI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코드로 직접 깎아 만든 AI”
보이스런은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해 AI 음성 에이전트를 만드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시각적인 도구 대신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면 훨씬 더 세밀한 제어가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사투리를 구현하거나 아주 미세한 감정 표현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서비스에 딱 맞는 맞춤형 상담원을 보유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이 방식은 AI가 스스로 코드를 짜고 검증하며 최적화하는 미래 소프트웨어 환경과도 맞아떨어집니다. 레너드 대표는 코드가 에이전트의 모국어와 같아서 시각적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일을 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AI 상담원이 가져올 변화는?”
아직 많은 사람들은 고객 센터에 전화했을 때 기계음보다는 사람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5%의 소비자가 여전히 인간 상담원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 상담원도 언어 장벽이나 감정 노동으로 인한 피로감 등 분명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보이스런은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이러한 인간의 한계를 AI가 보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동차도 조립 라인이 생기기 전에는 아주 드문 물건이었지만 공장이 생긴 후 누구나 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음성 에이전트 공장’이 완성되면 우리 주변의 모든 서비스에서 수준 높은 AI와 대화하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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