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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신 해준다” 알리바바 큐원, 1억 명 홀린 비결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6 18:47
“일 대신 해준다” 알리바바 큐원, 1억 명 홀린 비결은?

기사 3줄 요약

  • 1 알리바바 AI 큐원, 사용자 1억 명 돌파
  • 2 쇼핑부터 여행까지 앱 하나로 해결
  • 3 업무 70% 자동화, 에이전트 시대 개막
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모은 AI 앱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단순히 채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 여행 예약, 코딩까지 알아서 척척 해내는 '만능 비서'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가 내놓은 '큐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기존의 챗봇들이 정보를 검색해서 알려주는 수준이었다면, 큐원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실제로 수행하고 완료하는 '행동 대장'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말만 하면 배달부터 쇼핑까지?

알리바바는 최근 자사의 소비자용 AI 앱인 '큐원'의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1월 출시 이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것인데, 비결은 바로 '생태계 통합'에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우리가 잘 아는 거대한 전자상거래 기업입니다. 쇼핑, 음식 배달, 여행 예약, 티켓 예매 등 수많은 서비스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큐원은 이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했습니다. 앱을 켜고 "다음 주 제주도 여행 비행기 표랑 숙소 예약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알리바바의 여행 서비스와 연동해 예약을 진행합니다.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영화표를 예매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앱을 켰다 껐다 할 필요 없이 큐원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우자 알리바바 부사장은 "AI 비서는 디지털 세상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일도 AI가 한다" 충격 전망

놀라운 점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업무 영역까지 파고들었다는 것입니다. 큐원에는 코딩,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400여 종의 디지털 작업을 처리하는 '작업 도우미'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단순히 글을 써주는 것을 넘어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해 표로 만들거나 프로그램을 짜는 일까지 가능해진 것입니다. 알리바바 측은 "앞으로 2년 안에 AI가 인간 작업의 최대 70%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위해 의학, 법률,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 데이터베이스 업체들과 협력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사에서 하루 종일 끙끙대며 하던 일의 절반 이상을 AI에게 맡기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업무용 PC로 큐원에 접속해 일을 처리하는 사용자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중국의 반격, 구글과 오픈AI 긴장?

알리바바의 이런 행보는 구글이나 오픈AI와 매우 비슷합니다. 검색부터 쇼핑, 업무까지 모든 것을 AI 챗봇 하나에 통합시켜 사용자를 가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전략입니다. 현재 모바일 앱 순위에서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만든 '더우바오'가 1위지만, 알리바바는 강력한 쇼핑 및 결제 데이터를 무기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는 '모바일 에이전트' 기술 관련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란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구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AI를 말합니다. 알리바바는 자신들이 가진 방대한 서비스와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을 만들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우자 부사장은 "AI가 주는 편리함 덕분에 사용자들의 습관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AI가 기존 서비스는 물론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팅을 넘어 '행동하는 AI'의 시대, 우리의 일상은 또 한 번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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